‘유세풍 2’ 김민재 “로맨스? 거의 완벽에 가깝다”

하경헌 기자 2023. 1.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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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민재와 김향기가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열린 tvN 새 수목극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시즌 2’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tvN



tvN 새 수목극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시즌 2’(이하 유세풍 2)에 출연하는 배우 김민재와 김향기가 한층 달달해진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부탁했다.

김민재와 김향기는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공개된 ‘유세풍 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두 배우와 함께 연출을 맡은 박원국 감독도 참석했다.

지난 첫 시즌에서 은근한 마음을 주고 받았지만, 결정적인 계기 없이 결국 안타깝게 헤어질 수밖에 없었던 두 사람은 시즌 2 들어 그 사랑을 완성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한다.

박원국 감독 역시 두 사람의 로맨스 연기에 대해 “끝까지 간다”는 강성(?)발언을 쏟아내며 기대를 부탁했다.

이번 시즌에도 내의원이었다가 불의의 사건으로 궁을 벗어나 심의로 거듭나는 유세풍 역을 맡은 김민재는 “첫 시즌에서는 연모의 마음을 표현하지 않았고, 그런 서사 역시 중점적으로 그리지 않아서 시즌 2에서의 변화가 엄청 크게 느껴지실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심지어 “(로맨스에 있어서는) 완벽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정도로 아주 달콤하다”고 덧붙였다.

김향기 역시 “심쿵(심장이 쿵하고 떨어지는) 장면이 많다. 시즌 2에 있어서는 표현에 있어 굉장히 솔직해진다”며 “순간순간 시청자분들의 마음에 ‘훅’ 들어오는 장면이 꽤 많답니다”라고 전했다.

김민재는 이른바 ‘풍우 커플’로 불리는 유세풍과 서은우의 멜로 호흡에 대해 “본인보다 상대를 생각하는 부분에서 나오는 호흡이 있다. 이 사람이 좋지만 갖거나 소유하고 싶은 마음보다는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나오는 관계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세풍 2’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첫 시즌에 이은 후속작으로 배경이 되는 계수의원이 한양에 지점을 낸 상황에서 더욱 높은 경지의 ‘심의(心醫)’가 된 유세풍과 서은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계지한(김상경) 등 계수의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드라마는 1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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