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30대 신부, 20대보다 많다 외

KBS 2023. 1.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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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를 픽! 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30대 신부, 20대보다 많다.

결혼 적령기, 언제라고 생각하시나요?

20대? 30대? 40대?

확실한 건 이제 결혼식장에서 30대 신부를 가장 많이 볼 수 있단 겁니다.

통계청 자료 보니까요, 2021년 기준으로 신부가 초혼인 경우 10명 중 5명은 30대였습니다.

그다음으론 20대, 40대 순이었고요.

관련 통계가 처음 나온 1990년과 비교해 볼까요?

당시엔 20대 여성의 초혼 건수가 30대보다 18배나 많았네요.

이 격차가 점차 줄어서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역전이 된 겁니다.

신랑의 경우는 어떨까요?

역시 1990년엔 20대 초혼이 30대보다 4배 이상 많았는데요.

신부보다 훨씬 앞선 2005년에 30대가 역전했네요.

결혼 평균 연령은 여성 31.1세, 남성 33.4세로 30년 전보다 6살가량 높아졌습니다.

두 번째 키워드, '안전기준 부적합' 업체에 과징금 179억 원.

국토교통부에서 자동차 안전 관련 결함이 발견된 회사들을 상대로 정기적으로 행하는 조치인데요.

이번에 가장 많은 과징금을 물게 된 업체는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입니다.

25개 차종, 3만 800여 대에서요.

운전자가 핸들을 잡지 않았는데도 경고 기능이 작동하지 않는 등 10건의 문제점이 발견돼서요.

과징금 72억 원을 부과받았습니다.

테슬라는 모델3 등 2개 차종 3만 300여 대에서 안전띠 미착용 경고음이 울리지 않는 등 5건의 문제점에 대해 과징금 22억 원이 부과됐고요.

현대자동차는 GV80 6만 4천여 대에서 타이어 공기압 경고등이 켜지지 않는 등 3건에 과징금 22억 원이 부과됐습니다.

이 밖에 포르쉐, 혼다, 폭스바겐 등도 3천7백만 원에서 17억 원가량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이번 조치는 지난해 1월부터 6월까지 리콜을 실시한 31건을 대상으로 이뤄졌습니다.

세 번째 키워드, '서민용 난방' 등유, 400원 올라.

대표적인 서민용 난방 연료죠.

기름보일러에 사용되는 등유 가격이 리터당 천5백 원대로요.

지난해보다 4백 원 넘게 올랐습니다.

휘발유값이랑 별 차이 없네요.

국제 등유 가격이 올라 당분간 비슷한 가격대를 유지할 거라는데요.

정부는 취약 계층의 난방비 부담을 고려해서 등유나 연탄 등을 구입할 수 있는 에너지 바우처 단가를 높이기로 했답니다.

하지만 등유 바우처 수혜 대상이 5천4백 가구에 불과해서요, 지원이 충분하지 않단 지적도 나오네요.

마지막 키워드, '스페인산 달걀' 15일부터 시중 공급.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산 중인데요.

달걀 수급이 악화할 수 있는 상황에 대비해서 수입한 스페인산 달걀이 오늘부터 순차적으로 도착합니다.

위생 상태 등 정밀 검사를 거쳐 이르면 15일부터 시중에 공급될 것 같습니다.

이번 수입 물량은 121만 개로 국내 일일 달걀 생산량 약 4,500만 개의 2.7% 정돈데요.

스페인산 달걀 구분 방법은요~

껍데기 보면 알 수 있어요.

일련번호가 10자리면 국내산, 5자리면 스페인산입니다.

포장재에도 원산지가 표시된답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https://news.kbs.co.kr/special/danuri/2022/intro.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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