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일전불사 결전태세 확립 결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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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은 10일 군의 모든 작전부대 지휘관 및 참모, 각 군 본부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 회의를 열어, 일전불사의 각오로 '결전태세 확립'을 결의했다.
합참은 "이번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회의는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하여 일전불사의 결전의지를 다지고 △싸우는 것에 전념하는 기풍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전적인 전투 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현장에서 행동으로 응징하고, 적 도발의지를 말살할 수 있는 '결전준비'를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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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본부(합참) 의장은 10일 군의 모든 작전부대 지휘관 및 참모, 각 군 본부 주요 직위자들과 함께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 회의를 열어, 일전불사의 각오로 ‘결전태세 확립’을 결의했다. 합참은 이날 회의 참석자들이 현재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북한 도발 양상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며 이렇게 밝혔다.
합참은 “이번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회의는 △노골화되고 있는 북한의 도발 위협에 대하여 일전불사의 결전의지를 다지고 △싸우는 것에 전념하는 기풍으로의 대전환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실전적인 전투 준비와 전투수행훈련을 통해 적 도발 시 현장에서 행동으로 응징하고, 적 도발의지를 말살할 수 있는 ‘결전준비’를 강조하기 위해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결전태세 확립 지휘관 회의를 알리는 보도자료에서 ‘적’ 과 ‘북한’을 붉은 색으로 표시해 강조했다.
김 의장은 전날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한 3000t급 잠수함 ‘도산안창호함’을 둘러보는 자리에서 “잠수함은 국가안보의 핵심 전략 무기이자 적에게는 두려움을 주는 비수와 같은 존재”라면서 “유사시 일격에 적의 심장부를 마비시킬 수 있도록 항상 준비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권혁철 기자 nura@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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