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 감독의 진단 “우린 집중력 떨어지면 리듬 찾기 힘들어, 각자 역할 잘해야” [MK장충]

이정원 MK스포츠 기자(2garden@maekyung.com) 2023. 1. 10.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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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다른 팀처럼 백업이 강하지 않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볼은 둥글다. 우리 팀은 집중력이 떨어지면 리듬 찾기가 힘들다. 또 다른 팀처럼 백업이 강한 것도 아니다. 우리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각자 역할을 잘할 것이다"라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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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팀은 다른 팀처럼 백업이 강하지 않다.”

신영철 감독이 이끄는 우리카드는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 경기를 치른다.

우리카드는 현재 승점 29점(11승 8패)으로 4위에 머물고 있다. 3위 OK금융그룹(승점 33점 11승 9패)과 승점 차는 4점. 준플레이오프가 열리려면, 승점 차가 3점 이내가 되어야 한다.

신영철 감독이 선수들이 힘을 모아야 한다고 강조?다. 사진=천정환 기자
지난 6일 열린 KB손해보험전에서 0-3으로 완패했다. 당시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의 경기력에 쓴소리를 냈다.

경기 전 신영철 감독은 “최근 KB손해보험과 경기를 보면 범실이 많았다. 집중력이 떨어졌다. 각자 맡은 역할을 해야 되는데 잘 하지 못했다. 승빈이도 리듬이 맞지 않았다. 뭔가 모르게 쫓기듯이 컨트롤을 하더라. 그래서 3세트에 (한)태준이를 넣은 이유다”라고 되돌아봤다.

그러면서 신 감독은 “볼은 둥글다. 우리 팀은 집중력이 떨어지면 리듬 찾기가 힘들다. 또 다른 팀처럼 백업이 강한 것도 아니다. 우리 선수들도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오늘은 각자 역할을 잘할 것이다”라고 선수들에 대한 믿음을 보였다.

이날 상대하는 한국전력은 현재 9연패 늪에 빠져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삼성화재전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이날 패하면 10연패에 빠지기 때문에, 그 어느 때보다 강한 마음으로 경기를 임할 터. 공교롭게도 한국전력의 연패는 우리카드 홈에서부터 시작됐다.

신 감독은 “한국전력이 9연패를 하고 있기 때문에 집중력이 강하지 않을까. 웜업 훈련을 할 때부터 준비를 잘 해야 한다”라고 힘줘 말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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