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중학교 근거리 배정 재추첨…"106명 학교 바뀌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한 충북 충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재추첨이 10일 진행됐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지난 6일 추첨에서 학교가 잘못 배정된 301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배정을 위한 컴퓨터 재추첨을 실시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근거리 배정 시스템과 관련해 컴퓨터 추첨 대행업체의 코드 입력 오류로 무작위 랜덤 배정으로 학교가 잘못 배정됐다며 전체 1532명의 20%인 301명을 대상으로 재추첨을 진행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결과 반발' 학부모, 교육지원청 항의 민원
[충주=뉴시스] 이도근 기자 = 신입생 배정 과정에서 전산 오류가 발생한 충북 충주지역 중학교 신입생 배정 재추첨이 10일 진행됐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이날 지난 6일 추첨에서 학교가 잘못 배정된 301명을 대상으로 근거리 배정을 위한 컴퓨터 재추첨을 실시했다.
이날 재추첨은 경찰과 학부모 50여명이 현장 및 온라인화상회의 시스템으로 참관하는 등 공개적으로 이뤄졌으며, 결과는 교육지원청 홈페이지와 학생 개인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발표됐다.
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날 재추첨을 포함한 배정결과 1지망 배정율은 83.16%, 2지망 9.46%, 3지망 3.72%다. 나머지 3.66%(56명)는 1~3지망이 아닌 학교로 근거리 배정됐는데, 이는 당초 54명보다 2명 늘어난 것이다.
재추첨 결과 지난 6일 배정된 학교와 다른 학교로 배정된 학생은 106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재추첨으로 선호도가 낮은 학교로 배정된 일부 학생과 학부모들이 교육지원청을 찾아 항의 민원을 제기하기도 했다.
충주교육지원청은 올해 처음 시행하는 근거리 배정 시스템과 관련해 컴퓨터 추첨 대행업체의 코드 입력 오류로 무작위 랜덤 배정으로 학교가 잘못 배정됐다며 전체 1532명의 20%인 301명을 대상으로 재추첨을 진행했다.
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입학배정 과정에서 학생과 학부모들에게 혼란을 드려 머리 숙여 사과한다"며 "투명한 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ulh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
- '월매출 4억' 정준하, 자영업자 고충 토로…"너무 화나 경찰 신고"
- 김숙 "한가인에게 너무 미안해서 연락도 못 해"…무슨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