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세풍 2’ 김향기 “새로 합류 강영석-우다비-백성철, 모두 사랑스러우신 분들”
tvN 새 수목극 ‘조선정신과의사 유세풍 시즌 2’(이하 유세풍 2)에 출연하는 배우 김향기가 시즌 2에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김향기는 10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태로 공개된 ‘유세풍 2’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원국 감독을 비롯해 주연 유세풍 역 배우 김민재, 서은우 역 배우 김향기가 참석했다.
‘유세풍 2’에서는 새로운 인물 세 명이 추가돼 긴장감을 형성한다. 먼저 옹주 이서이 역으로 배우 우다비가 합류해 김민재와 김향기의 러브라인에 끼어들기를 시도하고, 김민재가 연기하는 유세풍의 내의원 라이벌 전강일 역으로 강영석이 출연한다. 그리고 배경이 되는 소락현 현령 안학수 역으로 백성철이 합류한다.
박원국 감독은 “다 연기를 잘하는 배우들”이라며 “강영석은 순발력이 좋고 활기차다. 우다비는 의외로 액션연기를 잘하며 몸개그에 능하다”고 소개했다.
백성철의 경우에는 “이상한 인물이다. 늘 봐왔던 캐릭터가 아니라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캐릭터를 표현하는 연기자”라고 추켜세웠다.
김향기 역시 세 배우에 대한 기대감을 표현했다. 그는 “세 분 다 보면 볼수록 사랑스러우시다. 이번에도 시즌 2를 촬영하면서 같은 작품이지만 세 분 덕분에 새로운 기분을 느꼈다”면서 “드라마를 보시면 저처럼 빠져들지 않으실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유세풍 2’는 지난해 8월 방송된 첫 시즌에 이은 후속작으로 배경이 되는 계수의원이 한양에 지점을 낸 상황에서 더욱 높은 경지의 ‘심의(心醫)’가 된 유세풍과 서은우 그리고 이들을 둘러싼 계지한(김상경) 등 계수의원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뤘다.
드라마는 11일부터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30분 tvN을 통해 방송된다.
하경헌 기자 azima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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