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일 동안 無승, 9연패 빠진 수장이 전한 말 “점수 보지 말고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자” [MK장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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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보지 말고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자."
말을 이어간 권영민 감독은 "경기력이 나빠 패한 경기도 있었지만, 경기력이 크게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 또 하승우가 빠진 경기도 있었다. 9연패를 하는 동안 잘 하고 있다가 20점 이후에 범실이 많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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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수 보지 말고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자.”
권영민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전력은 10일 서울장충체육관에서 도드람 2022-23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우리카드와 경기를 가진다.
한국전력은 지금 위기에 빠져 있다. 지난해 11월 29일 3라운드 삼성화재전 승리 이후 승리가 없다. 9연패, 42일 동안 무승에 빠져 있다.
만약 이날 패하면 2019-20시즌 이후 세 시즌 만에, 또 구단 역사에 있어 9번째 두 자릿수 연패라는 불명예를 쓰게 된다.
권영민 감독은 “선수들에게 고마운 게 연패를 끊으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결과가 안 좋아서 그렇지, 너무 고맙게도 내 말을 잘 들어주고 있다. 연패는 길어지지만 분위기는 괜찮다”라고 이야기했다.
말을 이어간 권영민 감독은 “경기력이 나빠 패한 경기도 있었지만, 경기력이 크게 나쁘다고 생각 안 한다. 또 하승우가 빠진 경기도 있었다. 9연패를 하는 동안 잘 하고 있다가 20점 이후에 범실이 많이 나왔다”라고 덧붙였다.
수장이 봤을 때, 중요한 승부처에서 힘을 내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이라 생각할까.
권 감독은 “선수들 마음에 ‘지면 어떡하지’라는 마음이 컸던 것 같다. 방법은 이기는 것 밖에 없다. 연패가 길어지니까 이기려는 마음이 강했던 것 같다. 그래도 선수들이 투혼을 발휘해 풀세트까지 간 경기가 많고 승점 1점을 챙겼다. 물론 승리를 하면 좋았겠지만, 나중에 그 1점이 좋은 1점이 될 수도 있다”라고 힘줘 말했다.
끝으로 권영민 감독은 “우리 선수들은 오늘도 최선을 다할 거다. 결과는 모른다. ‘점수 보지 말고 공 하나에 최선을 다하자’라고 이야기했다. 3라운드 우리카드전부터 연패가 시작했는데 오늘 연패를 끊었으면 좋겠다”라고 희망했다.
[장충(서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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