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농협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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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최한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장터에선 설 선물용 8도 농축산물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답례품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성희 회장은 "이번 장터에서 설 선물용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30% 할인 판매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물가 부담을 덜며 풍성한 설을 준비하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협은 올해 고향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앞장서 농촌소멸을 막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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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축산물 선물세트 약 30% 할인판매
팔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도 전시
국회와 농협이 공동으로 개최한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가 성황을 이뤘다. 장터에선 설 선물용 8도 농축산물이 할인된 가격에 판매되고, 고향사랑기부제(고향기부제) 답례품도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국회사무처와 농협중앙회는 10~11일 국회 소통관 일원에서 ‘고향사랑 설맞이 큰장터’를 열고, 도시민들에게 설 선물용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우수 농축산물의 판매를 돕고, 올 1월1일부터 시행된 고향기부제를 홍보하는 차원에서 마련됐다. 10일 개막식에는 국회에서 김진표 국회의장,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소병훈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장과 홍문표 국민의힘 의원(충남 홍성·예산), 이달곤 〃 〃(경남 창원진해), 김승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 서삼석 〃 〃(〃 영암·무안·신안), 윤재갑 〃 〃(〃 해남·완도·진도), 이성희 농협중앙회장, 농협중앙회 이사조합장, 범농협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새해소망 타북식, 지역별 고향사랑 기념촬영, 농축산물 시식·홍보 등을 진행하며 명절 농축산물 판매 확대와 고향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했다.
농협은 장터에서 전국 도별 우수 농축산물 선물세트를 시중가보다 약 30% 할인 판매해 도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장터 방문객에게는 떡국떡, 한국농협김치, 고향기부제 홍보 팸플릿 등으로 구성된 설 떡국 세트 5000개도 증정해 명절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전국 8도 고향기부제 답례품 72종도 전시·판매하며 도시민들에게 고향기부제 참여를 당부했다. 답례품으로는 경기 효원쌀(수원), 강원 육포세트(횡성), 충북 포도(옥천), 충남 해나루쌀(당진), 전북 고구마(김제), 전남 레드향(고흥), 경북 참외(성주), 경남 단감(창원), 제주 감귤 등 지역 대표 농축산물이 준비됐다.
김진표 의장은 “올해 농민들은 기름값과 농자재 폭등으로 한숨과 주름살이 늘었다”며 “오늘 장터가 성공적으로 개최돼 농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소병훈 위원장은 “이번 행사에는 고향기부제 답례품도 다양하게 전시됐다”며 “고향기부제에 많은 국민들이 참여해 우리 고향을 살리고 의미 있는 농축산물 답례품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성희 회장은 “이번 장터에서 설 선물용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30% 할인 판매하는 만큼 많은 분들이 참여해 물가 부담을 덜며 풍성한 설을 준비하시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농협은 올해 고향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에 앞장서 농촌소멸을 막는 데도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해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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