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mRNA백신사업단-국제백신연구소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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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천대학교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 국제백신연구소가 10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백신 공동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윤원중 부총장,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 홍기종 단장,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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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가천대학교와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 국제백신연구소가 10일 가천대 가천관에서 백신 공동 개발 및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가천대 최미리 수석부총장·윤원중 부총장, 신변종 감염병 mRNA백신 사업단 홍기종 단장,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가천대 등은 △감염병 연구 및 백신 개발을 위한 기술 정보 교환 △백신 개발 연구 프로젝트 발굴을 위한 협력 △후보물질 발굴, 비임상 시험, 임상시험 등 백신 개발 전주기에 걸친 협력 △연구 성과 및 백신 조기 활용에 관한 네트워킹 촉진 △당사자 및 유관기관의 인적교류 및 백신 연구 개발 포럼 공동주관 등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최미리 가천대 수석부총장은 “가천대는 기초 의학 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수준의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국제 보건 수준 향상을 위한 백신 개발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홍기종 백신 사업단장은 “세계 공중보건을 위한 국제기구로서 이번 MOU를 계기로 안전하고 효과적인 백신 연구 개발 및 다방면의 협력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국제백신연구소에 대해 소개했다.
제롬 김 국제백신연구소 사무총장은 “mRNA 기술은 가장 유망한 플랫폼 기술 중 하나”라며 “IVI는 이러한 혁신적인 기술이 신규 백신으로 개발되도록 가천대, mRNA백신사업단 등 파트너와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가천대는 의과대와 한의대, 약학대, 간호대를 모두 갖추고 있고 길병원의 첨단 의학 시설과 연계된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또 뇌영상과 기초의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을 자랑하는 가천뇌과학연구원, 이길여 암·당뇨연구원, 가천바이오나노연구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신변종 감염병 mRNA 백신 사업단은 향후 주기적으로 도래할 신변종 감염병의 위협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백신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국내기술로 자급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지원으로 지난해 1월에 출범했다. 현재 9개의 임상·비임상지원 과제가 선정돼 총 26개 참여기관이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International Vaccine Institute, 약칭 IVI)는 세계 공중보건을 위해 안전하며 효과적이고 저렴한 백신의 개발, 보급에 전념하는 비영리 국제기구이자 대한민국에 본부를 둔 최초의 국제기구다.
1997년 유엔개발계획(UNDP)의 주도로 설립됐다. 현재는 UN과는 분리된 독립적 국제기구로 운영되고 있다. 국제백신연구소는 콜레라, 장티푸스, 치쿤구니아, 살모넬라, 주혈흡충증, E형간염, 인유두종바이러스, 코로나19 등에 대한 백신의 연구개발을 전임상부터 임상시험까지 전 단계에 걸쳐 시행하고 있다. 아시아, 아프리카, 남미 등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활동하고 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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