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는 최소골 0.6골 vs 브라이튼은 최다골...포터의 저주?

2023. 1. 10.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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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현호 기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의 현 소속팀 첼시와 전 소속팀 브라이튼의 행보가 엇갈린다.

지난 9월에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을 떠나 첼시로 팀을 옮겼다. 첼시는 토마스 투헬 감독을 경질하고 포터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시즌 극 초반에 감독이 이동하는 어수선한 분위기였다.

첼시의 초반 흐름은 나쁘지 않았다. 하지만 시즌 중반에 접어들면서 첼시가 무너지기 시작했다. 현재 첼시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위인 반면 브라이튼은 8위에 올라있다.

특히 최근 프리미어리그 8경기 페이스를 보면 두 팀의 차이가 크다는 걸 알 수 있다. 첼시는 이 8경기에서 1승 3무 4패를 거뒀다. 득점은 5개뿐이다. 20개 팀 중 꼴찌다. 경기당 0.6골을 넣는 데 그쳤다.

공교롭게도 같은 기간에 프리미어리그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팀은 브라이튼이다. 브라이튼은 최근 8경기에서 18골을 넣었다. 경기당 2.3골을 넣었다. 첼시보다 3.6배 더 강한 화력을 뿜은 셈이다.

브라이튼 다음으로 아스널(17골), 뉴캐슬, 토트넘(이상 15골), 맨유, 풀럼, 리즈(이상 14골), 리버풀, 아스톤 빌라(이상 13골), 맨시티, 브렌트포드(이상 12골)가 다득점했다.

첼시는 포터 감독이 브라이튼에서 지도력을 증명했다며 시즌 중에 선임했다. 그러나 반년이 지나고 보니 브라이튼 자체가 좋은 팀이라서 포터 감독이 부각됐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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