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김민하, 크리스틱초이스 시상식 참석

강주일 기자 2023. 1. 10.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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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은빈. 나무액터스 제공.



배우 박은빈이 크리스틱초이스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향한다.

10일 소속사 나무액터스는 박은빈이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리는 제28회 크리틱스초이스어워즈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 후보에 오른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ENA) 주연 배우로 시상식에 참석한다고 밝혔다.

박은빈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따뜻한 시선으로 호평을 받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에서 자폐 스펙트럼 장애를 가진 변호사 우영우를 사랑스럽게 표현하며 ‘우영우 신드롬’을 이끌었다.

‘파친코’(애플TV+) 주연 배우인 김민하도 시상식에 참석한다. 김민하는 1910년대부터 1980년대까지 격동의 세월을 살아온 재일조선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파친코’에서 강인한 여성 캐릭터인 선자의 젊은 시절을 연기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았다.

크리틱스초이스는 미국 영화·방송 비평가들이 작품성과 출연 배우들의 연기력을 평가해 주는 상으로 지난해에는 ‘오징어 게임’이 최우수 외국어 드라마상과 남우주연상(이정재)으로 2관왕에 올랐다.

올해 시상식에는 TV 부문 외에도 박찬욱 감독의 ‘헤어질 결심’이 최우수 외국어 영화 후보에 올랐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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