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원 팬덤, 소속사 초록뱀이앤엠 앞 트럭 시위 "팬 기만 반성 없어"

[OSEN=연휘선 기자] 가수 이찬원 팬들이 소속사 초록뱀이앤엠을 향해 트럭 시위를 진행 중이다. 

지난 9일 서울시 강서구 초록뱀이앤엠 사옥 앞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이찬원 갤러리 측에서 트럭 시위를 벌이고 있다.

이찬원 갤러리 측은 해당 트럭에 '초록뱀은 업무태만 맛집. 거짓 공지 팬덤 기만. 반성없는 소통부재 명소', '초록뱀이 마이아파 했던 말도 기억 못해 거짓공지 몇번째냐', '초록뱀이앤엠 ㅇㅇㅇ 대표 면담 즉각 진행하라' 등의 문구가 적혀 행인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이찬원 갤러리 측에 따르면 이찬원은 초록뱀이앤엠과 전속계약 이후 첫 앨범 발매 당시 소속사의 미숙한 대응으로 앨범 판매량 집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피해를 입었다. 또한 같은 소속사 다른 가수 팬덤의 논란에 이찬원 팬들이 휘말려 피해를 입기도 했다고. 

이와 관련 이찬원 갤러리 측이 지속적으로 초록뱀이앤엠에 항의해왔으나, 최근 이찬원의 공식 팬카페 신규 회원가입이 차단되는 등 마찰이 이어졌다. 이에 이찬원 갤러리를 중심으로 팬덤이 결집해 트럭 시위로 항의 표시를 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찬원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일은 미스터트롯'에서 결승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가수다. 최근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 중이다. / monami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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