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7년만에 프로팀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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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오늘(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에 맞춰 씨름 프로리그의 부활을 선언했다.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문체부가 밝힌 프로리그화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을 지역연고로 한다.
기존 실업리그에 프로팀인 새마을금고씨름단이 합류하면서 기업팀, 지역 연고, 리그제, 상품화 등 프로스포츠 요소를 도입해 올해부터 프로리그 전환을 위한 세미프로리그로 운영하겠단 방침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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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G새마을금고 씨름단이 오늘(10일) 새마을금고중앙회 본부에서 창단식을 열었다.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2016년 현대삼호중공업의 현대코끼리씨름단 해체 이후 약 7년 만에 생긴 기업 씨름단이다. 이날 문화체육관광부는 새마을금고 씨름단 창단식에 맞춰 씨름 프로리그의 부활을 선언했다. 문체부가 발표한 'K-씨름 진흥계획'에 따르면 2025년까지 5개 프로 씨름단이 창단될 예정이다.
이날 창단식에는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과 선수단 등이 참석했다.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장윤호 감독과 김종진 코치를 중심으로 백두장사 장성우, 한라장사 오창록 등 12명의 선수로 구성됐다.
새마을금고 씨름단은 문체부가 밝힌 프로리그화의 일환으로 충남 천안을 지역연고로 한다. 박차훈 새마을금고중앙회장은 "민족 고유 스포츠인 씨름 저변확대에 나서게 돼 의미가 깊다"며 축하인사를 전했다.
프로팀 부활에 황경수 대한씨름협회 회장은 "고맙다"며 박 회장을 향해 큰 절을 하기도 했다. 이날 문체부는 'K-씨름 진흥계획'을 통해 △최경량급 '소백'급 신설 △기존 토너먼트 외 다양한 대진 방식 도입 △경기 규칙 개편 등을 내놓았다.
기존 실업리그에 프로팀인 새마을금고씨름단이 합류하면서 기업팀, 지역 연고, 리그제, 상품화 등 프로스포츠 요소를 도입해 올해부터 프로리그 전환을 위한 세미프로리그로 운영하겠단 방침도 밝혔다.
박보균 문체부 장관은 "올해를 K-씨름 부활의 원년으로 삼아 전성기의 환호와 갈채, 추억을 되살리겠다"며 "씨름의 모든 것을 혁신해 제2의 이만기, 강호동이 나오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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