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베 듀오→스포르팅 듀오?' 토트넘, 바이아웃 2건 위해 필요한 돈은?

하근수 기자 2023. 1. 10.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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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포로와 마커스 에드워즈를 동시에 노린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최근 토트넘과 연결된 포로와 에드워즈에 대해 "두 사람은 오직 조항에 의거하여 떠날 것이다. 우리 모두 눈이 멀지 않았지만 이적시장이 이렇다"라고 전했다.

토트넘 아카데미 출신으로 비토리아를 거친 다음 스포르팅에서 꽃을 피운 에드워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따라서 토트넘이 포로와 에드워즈를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선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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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페드로 포로와 마커스 에드워즈를 동시에 노린다. 계약 체결을 위해선 바이아웃 지불이 필요하지만 금액이 만만치 않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0일(한국시간) 루벤 아모림 스포르팅 감독이 전한 인터뷰를 공유했다. 로마노에 따르면 아모림 감독은 최근 토트넘과 연결된 포로와 에드워즈에 대해 "두 사람은 오직 조항에 의거하여 떠날 것이다. 우리 모두 눈이 멀지 않았지만 이적시장이 이렇다"라고 전했다.

아모림 감독이 언급한 조항은 '바이아웃'이다. 먼저 포로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임대를 다니며 성장한 다음 바야돌리드를 거쳐 스포르팅에서 두각을 드러냈다. 로마노 언급에 따르면 포로를 영입하기 위해 필요한 금액은 4,500만 유로(약 601억 원)다. 적지 않은 금액이 필요한 만큼 토트넘도 고민이 깊어질 수밖에 없다.

토트넘 아카데미 출신으로 비토리아를 거친 다음 스포르팅에서 꽃을 피운 에드워즈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이다. 영국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에드워즈에 5,200만 파운드(약 787억 원) 바이아웃이 걸려 있지만, 토트넘은 50% 가격인 2,600만 파운드(약 393억 원)에 영입할 수 있는 조항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토트넘이 포로와 에드워즈를 동시에 영입하기 위해선 약 1,000억 원에 달하는 자금이 필요하다. 포로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선호하는 공격적인 스타일의 측면 자원이며, 에드워즈는 이번 시즌 모든 대회를 합쳐 18개의 공격포인트(9골 9도움)를 기록할 만큼 날카로운 발끝을 보여주고 있다.

투자금은 부담스럽지만 만약 토트넘이 계약을 체결할 경우 오랜 기간 골치를 앓았던 우측면을 강화하게 된다. 포로는 라이트백, 에드워즈는 우측 윙어 또는 스트라이커로 활약하고 있어 콘테 감독 고민을 해결할 수 있다.

토트넘은 지난겨울 '유벤투스 듀오' 로드리고 벤탄쿠르와 데얀 쿨루셉스키를 영입하여 재미를 본 바 있다. 콘테 감독은 선수단 줄부상 속에 꾸준히 전력 강화와 투자의 필요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올겨울에는 '스포르팅 듀오'가 북런던에 입성할 가능성이 피어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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