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시마크 찾은 최수연 "원팀 시너지 기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최근 계열사로 편입한 북미 최대 개인간(C2C) 패션 플랫폼 포시마크를 방문, 양사간 기술과 사업 시너지 극대화를 강조했다.
최 대표는 구체적인 인수 시너지에 대한 직원의 질문에 "포시마크는 커머스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독보적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C2C 커머스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고, 주 사용층이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라서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는 데 유연하다"라며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력을 접목해 포시마크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네이버 기술력 접목해 성장 지원”
10일 업계에 따르면 최 대표는 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레드우드시티에 위치한 포시마크 오피스에서 상견례 및 사내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날 포시마크 임직원 800여명은 오프라인 뿐 아니라 미국 각 도시와 호주, 인도 등에서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최 대표는 "네이버는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웹툰과 블로그 등 수많은 창업자와 크리에이터가 활동하는 생태계를 만들었고, 포시마크는 다양한 셀러가 모여 있는 플랫폼인 만큼 다양성이란 철학과 가치를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포시마크가 그동안 쌓아온 고유의 브랜드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네이버와 협업한다면, 네이버 기술 및 사업 시너지가 더해져 '원 팀'으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최 대표는 구체적인 인수 시너지에 대한 직원의 질문에 "포시마크는 커머스와 커뮤니티가 결합된 독보적 사업 모델을 보유하고 있어 C2C 커머스 시장에서 성장성이 높고, 주 사용층이 MZ세대(20~30대 밀레니얼과 Z세대 총칭)라서 새로운 서비스를 시도하는 데 유연하다"라며 "네이버의 다양한 기술력을 접목해 포시마크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5일(현지시간) 포시마크 인수를 완료했다. 최종 인수가격은 포시마크 기업가치 12억 달러(약 1조5000억원)로 평가됐다. 포시마크 가용 현금을 포함한 주식취득대가는 13억1000만달러(약 1조6700억원)로 공시됐다.
네이버가 C2C 시장 선점 및 전자상거래(커머스) 글로벌 전략 일환으로 포시마크를 인수하면서 △크림(한국) △빈티지시티(일본) △왈라팝·베스티에르 콜렉티브(유럽) 등을 아우르는 글로벌 C2C 생태계가 구축됐다.
네이버는 우선 '스마트렌즈'와 '라이브커머스' 등 자사 커머스 기술을 포시마크에 적용할 계획이다. 이날 설명회에서도 네이버 스마트렌즈 기술이 적용된 '포시 렌즈'가 시연됐다. 스마트렌즈는 스마트폰으로 촬영하거나 기기에 저장된 이미지로 정보를 검색하는 서비스다.
포시 렌즈 역시 사용자가 사진을 촬영하면 유사한 제품을 포시마크 내에서 찾을 수 있는 검색 도구로 구현됐다. 즉 정확한 상품명을 몰라도 이미지만으로 원하는 상품을 찾을 수 있어 검색 만족도가 높다.
최 대표는 "앞으로 네이버 인공지능(AI) 기술이나 광고 솔루션 등을 도입해 포시마크 내 쇼핑 경험을 극대화하고 비즈니스모델(BM)을 다양화하겠다"고 밝혔다.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편상 사강, 4년만 안방 복귀…고현정 동생
- 최현욱, 장난감 자랑하다 전라노출…사진 빛삭
- "치마 야하다고"…엄지인, 얼마나 짧기에 MC 짤렸나
- 영주서 50대 경찰관 야산서 숨진채 발견…경찰 수사 착수
- "조카 소설, 타락의 극치" 한강의 목사 삼촌, 공개 편지
- "엄마하고 삼촌이랑 같이 침대에서 잤어" 위장이혼 요구한 아내, 알고보니...
- "딸이 너무 예뻐서 의심"…아내 불륜 확신한 남편
- "절친 부부 집들이 초대했다가…'성추행·불법촬영' 당했습니다"
- "마약 자수합니다"…김나정 前아나운서, 경찰에 고발당해
- 100억 자산가 80대女..SNS서 만난 50대 연인에 15억 뜯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