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 잘 날 없는…검찰, 이재명 장남 동호씨 '성매매 혐의' 재수사 지시

윤용민 2023. 1. 10. 18:0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동호(31)씨의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섰다.

10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3부(김성원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동호씨의 불법 성매매 혐의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또 당시 송치한 이씨의 상습도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에 관해서도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을 받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3부(김성원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동호씨의 불법 성매매 혐의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사진공동취재단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경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장남 동호(31)씨의 불법 성매매 의혹에 대해 재수사에 나섰다. 검찰이 경찰에 재수사를 요청하면서다.

10일 <더팩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지검 형사3부(김성원 부장검사)는 지난달 28일 동호씨의 불법 성매매 혐의에 대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에 재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또 당시 송치한 이씨의 상습도박 및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음란 문언 전시) 등 혐의에 관해서도 검찰의 보완수사 요청을 받아 다시 들여다보고 있다.

검찰은 경찰의 불송치 결정이 잘못됐다고 판단하면, 재수사를 요청할 수 있다.

이씨는 지난 2019년 초부터 2021년 말까지 상습적으로 한 온라인 게임 사이트에서 불법 도박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러한 의혹은 지난 2021년 말 미국에 서버를 둔 한 온라인 포커 커뮤니티 사이트 게시판에 포커머니 구매·판매 글과 서울 강남 등의 도박장에 드나들었던 후기가 포착되면서 불거졌다.

또 불법 행위를 하는 마사지업소를 언급하는 게시물을 온라인에 올린 것도 확인돼 성매수 의혹도 받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내용에 대해서는 확인해 줄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now@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