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중국 심천시 용화구 과학혁신국과 우호협정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중국 심천시 용화구 과학혁신국은 10일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의료 과학 기술 발전과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제공) 2023.1.10/뉴스1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가 중국 심천시 용화구 과학혁신국과 의료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우호협정을 맺었다.

10일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에 따르면 양 측은 이날 원주 의료기기종합지원센터에서 의료 과학 기술 발전과 의료기기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호협력협정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의 김광수 원장과 심천시 용화구 과학혁신국의 왕웨이 위원회 당서기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주요협력 분야로는 △심천용화 연세(중한)바이오헬스 의료과학산업원단지 건설지지 △심천시에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기업지원서비스’를 도입한 중한 양국 의료과학기술 산업 매칭 플랫폼 건설 △연구개발협력과 각 국가의 법률상 인허가 및 시장 진출 협력 △경제, 무역 등 전문 대표단 방문을 통한 산업 투자 지원 △기술 설명회 및 세미나 등 학술 연구 초청 사항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산업 투자 지원 및 우호 협력 관계를 강화, 협력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다.

김광수 원장은 “체계적인 기업지원서비스를 수행하면서 기업들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 중”이라며 “협약을 계기로 코로나 이후를 선제적으로 대응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왕웨이 당서기는 “심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피부·미용 의료기기 분야를 포함,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과 상호 협력 관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