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군 “동백해역에 바다숲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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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광역시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올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바다숲 신규사업지 전국 15곳 중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해역(면적 157만 6천㎡)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기장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자체 수행한 기장연안 해조자원 서식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장군 문동과 동백해역 등 2곳을 바다숲 적지조사 대상지로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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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진성 기자] 부산광역시 기장군 수산자원연구센터는 올해 해양수산부가 선정한 바다숲 신규사업지 전국 15곳 중 기장군 일광면 동백리 해역(면적 157만 6천㎡)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바다숲 조성은 해수온 상승 등 기후변화 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선제적 대응방안으로, 바다사막화로 인해 훼손된 연안 생태계를 복원하는 사업이다.
바다숲은 육상생태계보다 탄소 흡수속도가 최대 50배 빠른 탄소흡수원(블루카본)으로서 해조류 광합성을 통해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조성되는 바다숲의 경우 인공어초와 같은 인공구조물 대신 감태·모자반 등 해조류를 이식하는 등 자연암반을 활용한 환경친화적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사업효과가 배가 될 것으로 기장군은 기대하고 있다.
앞서 기장연구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동안 자체 수행한 기장연안 해조자원 서식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장군 문동과 동백해역 등 2곳을 바다숲 적지조사 대상지로 신청했다.
해수부는 지난해부터 기장연안의 갯녹음 진행단계 분석과 데이터 수집 등을 추진한 결과, 동백 해역이 바다숲 15곳 중 한 곳으로 선정했다.
기장연구센터 관계자는 “동백 해역은 해조류 군락지 소실과 바다사막화 가속화 단계로 진행되고 있어 연안 생태복원이 절실한 상황이었다”며 “이번 사업지 선정으로 연안 수산자원을 회복시킬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종복 기장군수는 “바다숲 조성을 통해 기장 연안해역의 수산자원 조성과 회복에 기여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와 연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장=김진성 기자(jinseong9486@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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