겁부터 나는 이름 ‘다이어트’…적은 노력으로 시작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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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는 필수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설령 어릴 때 날씬한 체형을 유지했던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배나 턱 등에 붙는 '군살'을 피하긴 어렵다.
문제는 다이어트의 필수 요소인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즐기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초창기의 각오로 고강도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단행하곤 하지만, 제대로 유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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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단의 채소 비율 높이는 것도 방법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현대인들에게 다이어트는 필수로 자리잡은지 오래다. 설령 어릴 때 날씬한 체형을 유지했던 사람이라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배나 턱 등에 붙는 '군살'을 피하긴 어렵다. 더구나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예방 측면에서도 적절한 체중 유지는 중요하다.
문제는 다이어트의 필수 요소인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즐기는 사람이 적다는 것이다. 다이어트 초창기의 각오로 고강도 운동이나 식단 조절을 단행하곤 하지만, 제대로 유지하는 사람은 드물다. 고강도 운동 및 식단에 대한 부담감 때문에 다이어트의 시작을 계속 미루는 사람도 많다. 그렇다면 생활 속 사소한 습관을 교정하는 것부터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 부담없는 다이어트부터 시작해 점진적으로 강도를 높여가는 방법이다.
먼저 '충분한 수면'을 떠올려볼 수 있다. 숙면이 피로감 해소는 물론 다이어트 효과까지 지녔다는 연구들이 다수 있어서다. 실제로 수면 시간을 하루 1시간 늘릴 경우 1년에 약 6kg의 감량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었다. 반대로 수면 시간이 7시간에 못 미칠 경우 식욕과 허기가 강해진다는 연구 결과도 나온 바 있다. 숙면을 통해 작업 능률 향상 등 여타 건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일석이조인 셈이다.
식단의 채소 비율을 높이는 방법도 있다. 식사량 자체는 유지하되 섭취 열량은 줄일 수 있어 허기를 다스리는데 유리한 방법이다. 피부의 질 개선이나 소화력 향상 등 부가적인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다만 시중엔 고열량의 샐러드 드레싱이 많아 구입 전 열량을 확인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평소 마시던 음료를 '무열량 음료'로 바꾸는 방법도 고려할 수 있다. 탄산음료 등 음료수가 주는 쾌감을 포기할 수 없는 이들에게 효과적인 대안이다. 다만 이러한 음료들이 물을 대체할 순 없으므로, 충분한 수분 섭취를 별개로 진행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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