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헤어질 결심', 골든글로브 수상할까..오스카 行 첫 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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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이 골든글로브 수상에 도전한다.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 80번째 행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골든글로브 수상은 아카데미 수상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1),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이 수상한 바 있고,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4관왕의 역사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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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의 전초전으로 불리는 골든글로브(Golden Globes) 시상식 80번째 행사가 10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비벌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다. 골든글로브는 할리우드 외신기자협회에서 주최하고 매년 미국 LA에서 개최되는 시상식으로, 아카데미 시상식과 함께 미국에서 개최되는 대표적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헤어질 결심'은 산에서 벌어진 변사 사건을 수사하게 된 형사 '해준'(박해일 분)이 사망자의 아내 '서래'(탕웨이 분)를 만나고 의심과 관심을 동시에 느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제80회 골든글로브 비영어권 작품상(Best Motion Picture, Non English Language) 후보에 올랐다.
골든글로브 수상은 아카데미 수상 확률도 높아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앞서 정이삭 감독의 '미나리'(2021),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2020)이 수상한 바 있고, '기생충'은 골든글로브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4관왕의 역사를 썼다.
'헤어질 결심'은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 '클로즈'(벨기에), 'RRR'(인도)와 경쟁한다. 이미 칸 국제 영화제에서 감독상(박찬욱)을 수상한 '헤어질 결심'이지만, 경쟁작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미국 매체 버라이어티는 '서부 전선 이상 없다'를 수상작으로 예측하며 "넷플릭스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하기도. '클로즈'는 지난해 칸국제영화제 심사위원대상 수상작이고, 'RRR'과 '아르헨티나, 1985' 역시 수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헤어질 결심'이 쟁쟁한 경쟁작을 제치고, 한국 영화 중 최초로 수상한 '기생충'에 이어 비영어권 작품상을 받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김나연 기자 ny0119@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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