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美, 오키나와에 中견제 특수부대 창설"…대만 유사사태 대비

안창주 2023. 1. 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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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부가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해병대를 2025년까지 개편해 도서 지역에서 적의 침공을 막아낼 특수부대를 창설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도서 지역 분쟁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해병연안연대'(MLR)라는 해병 기동부대를 태평양 지역 3곳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오키나와 해병연안연대는 하와이 부대와 비슷한 2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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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미국 정부가 중국의 해양 진출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 오키나와현 해병대를 2025년까지 개편해 도서 지역에서 적의 침공을 막아낼 특수부대를 창설하는 방침을 굳혔다고 요미우리신문이 10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미 정부는 도서 지역 분쟁에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해병연안연대'(MLR)라는 해병 기동부대를 태평양 지역 3곳에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이미 지난해 3월 하와이에 처음 배치됐고, 나머지 두 부대는 추후 오키나와와 괌 주둔이 유력시되고 있습니다.

이 부대의 주요 임무는 적의 세력권에 들어간 최전선 도서 지역에 투입돼 상대국 함정과 전투기 진출을 억제하고 바다를 장악하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장사정 대함 미사일과 방공 기능을 갖추게 됩니다.

오키나와 해병연안연대는 하와이 부대와 비슷한 2천 명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안창주>

<영상 : 로이터·미 해병대 유튜브·미 국방부 영상정보배포시스템·일본 육상자위대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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