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신간] 웬델과 또 다른 유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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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정 옮김.
브레나 섬러 작가의 전작 '웬델'과 이어지는 이야기다.
유령을 볼 수 있는 외톨이 중학생 마조리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과도 어울리게 된다.
마조리는 새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한때 가장 친한 친구였던 유령 웬델의 존재를 애써 감추려 하고, 웬델은 이에 상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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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 웬델과 또 다른 유령 = 브레나 섬러 지음. 임윤정 옮김.
브레나 섬러 작가의 전작 '웬델'과 이어지는 이야기다.
유령을 볼 수 있는 외톨이 중학생 마조리는 남자친구를 만나면서 과거 자신을 괴롭히던 소위 잘나가는 친구들과도 어울리게 된다.
마조리는 새 친구들과 어울리기 위해 한때 가장 친한 친구였던 유령 웬델의 존재를 애써 감추려 하고, 웬델은 이에 상처를 받는다.
한편 같은 학교에는 심령사진을 찍는 데 심취한 엘리자 덩컨이 놀림거리가 되고, 마조리는 엘리자가 신경 쓰이지만 모른 척한다.
이 책은 사춘기 아이들에게 중요한 문제인 친구들과의 관계, 소외감, 따돌림 등을 다룬다. 사람들 사이에 잘 어울려 사는 삶은 물론 겉도는 삶도 존재만으로 인정받을 가치가 있다고 알려준다.
밝은미래. 328쪽
▲ 셜록 홈즈의 머릿속 = 시릴 리에롱·브누아 다앙 지음. 최성웅 옮김.
'셜로키언'(셜록 홈스 시리즈의 열광적인 팬)을 자처하는 프랑스 삽화가 시릴 리에롱과 브누아 다앙이 색다른 셜록 홈스 그래픽 노블을 펴냈다.
영국 런던의 한 거리에서 헐벗은 채 배회하던 파울러 박사의 행적에서 시작해 변사체, 인쇄소, 수상한 마술쇼까지 추적해나가는 셜록 홈스의 추리 과정을 그렸다.
페이지 곳곳에 사건의 단서를 남겨놔 독자가 홈스와 함께 추리하는 느낌을 준다.
프랑스에서 20여만 부가 판매됐고, 16개국 언어로 번역됐다.
신북스. 98쪽.
heev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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