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미디어 신뢰도 조사 1위 "콘텐츠 제공 힘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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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가 미디어 신뢰도 조사 1위를 차지했다.
MBC는 10일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발표를 빌려 지난 2022년 4분기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신뢰하는 언론매체', '신뢰하는 방송사',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선호하는 방송사' 등 네 가지 조사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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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연휘선 기자] MBC가 미디어 신뢰도 조사 1위를 차지했다.
MBC는 10일 KBS 공영미디어연구소 발표를 빌려 지난 2022년 4분기 '미디어 신뢰도 조사'에서 '신뢰하는 언론매체', '신뢰하는 방송사', '신뢰하는 방송사 뉴스', '선호하는 방송사' 등 네 가지 조사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MBC는 "'미디어 신뢰도 조사'가 실시된 이래 가장 높은 신뢰도 수치를 기록한 것"이라며 "MBC를 '신뢰하는 언론매체'로 꼽은 응답자 비율은 2022년 2분기 10%에서 3분기에는 14.2%, 4분기에는 22.6%로 급상승했다. 2018년 조사 이래 KBS가 MBC에 1위를 빼앗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강조했다.
이는 2022년 하반기 이후 국내외 정세와 맞물려 MBC에 대한 관심이 집중된 여파다. 또한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 중계방송에서 MBC가 지상파 3사 가운데 높은 격차로 시청률 1위를 기록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기존 MBC 지지층으로 알려졌던 4050대, 호남지역 거주자, 진보층뿐 아니라 거의 모든 계층에서 신뢰도와 선호도가 높아졌다고.
이 밖에도 MBC 뉴스가 유튜브 채널로 300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하는 등 지난해 하반기 국내 유튜브 뉴스 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 미디어 환경 변화 속에 MBC의 약진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와 관련 MBC는 "공영방송사로서 품질 높은 콘텐츠를 제공했기 때문"이라고 자평하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더욱 신뢰받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 monamie@osen.co.kr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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