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시장 반등 기대감 속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1.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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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 조감도 [사진 = 현대건설]
잇단 기준금리 인상으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심리가 위축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주택 수요자들은 주택담보대출 등을 활용해 자금을 마련하는데 금리가 6%를 넘어섰기 때문이다. 여기에 자재비 인상으로 인한 분양가 상승도 주택 매수 심리를 위축시키는 원인으로 꼽힌다.

10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시멘트값은 작년 7월 1t당 7만원 중반대에서 줄곧 올라 1t당 10만원 돌파를 앞두고 있다. 기본 자재비 상승은 분양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부동산114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평당 분양가는 2021년 12월 1338만원에서 작년 12월 2169만원으로 1년 사이 약 62% 급증했다.

이로 인해 수전국적으로 미분양 물량이 적체되고 있지만, 일부 주택업계 관계자들은 사이에선 현상황이 오히려 ‘내 집 마련’의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일례로 기준금리가 5%까지 올랐던 1998년 IMF 외환위기시기 전국 아파트값 상승률은 -13.56%(KB부동산 자료)를 기록했지만, 이듬해 8.54%로 반전을 보이며 2002년 22.78%까지 줄곧 상승세를 보였다는 것이다.

한 주택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은 하락과 상승을 반복하며 진행돼 왔기에 앞으로의 시장 분위기 역시 이와 비슷하게 흘러갈 수 있다”면서 “한국개발연구원의 KDI 경제전망 보고서에도 경기 둔화가 내년부터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예고했고, 자재비 인상에 따라 분양가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볼때 지금이 오히려 주택 구입 호기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현대건설이 대구시 동구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동대구 센트럴’을 공급 중이다. 해당 사업장은 지하 6층~지상 최고 36층(세대기준 최고 35층) 아파트 4개 동 전용 84~124㎡ 481가구와 오피스텔 1개동 전용 84㎡ 62실 규모로 조성된다.

사업지는 동대구역과 수성구 생활권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입지 여건을 갖췄다. 도시철도 1호선 동대구역과 2호선 범어역을 이용할 수 있고, KTX·SRT 동대구역과 동대구역 복합환승센터, 국채보상로, 동대구로, 달구벌대로, 동대구IC, 수성IC 등도 가깝다.

신세계백화점과 현대시티아울렛, 이마트, 메가박스, 동대구세무서, 행정복지센터 등 생활편의시설이 인근에 있고 신천과 야시골공원, 범어공원 등 녹지도 주변에 풍부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MBC네거리 일대는 향후 대대적인 개발사업을 통해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사업지 인근의 MBC 이전으로 다양한 문화·상업시설이 조성돼 기존의 생활인프라에 더해 신규 기반시설이 확충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대구도시철도 1·2·3호선을 모두 잇는 엑스코선(수성구민운동장역~범어역~MBC네거리~동대구역~이시아폴리스)도 2028년 개통될 예정이다.

한편, 단지는 채광과 통풍에 유리한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 설계가 적용됐으며, 전 가구 선호도 높은 전용 84㎡ 이상 중·대형 평면으로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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