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손잡은 대영채비㈜, 해외로 나갈 ‘채비’ 마쳤다

남궁선희 매경비즈 기자(namkung.sunhee@mkinternet.com) 2023. 1. 10.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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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CES서 혁신상 수상…대구시와 대구경북공동관 운영까지
< 이미지 설명 : 대영채비(주) 로고 >
국내 전기차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 대영채비㈜(이하 채비)가 대구시와 손잡고 대구경북공동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경북공동관은 대구 지역 ICT 분야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과 수출 증대를 위해 마련되었으며 이로써 해외로 뻗어나갈 채비를 마쳤다.

아울러 채비 단독 부스에서는 CES 2023에서 혁신상을 받은 200kW 급속 충전기 ‘듀오코닉(DUOCONIC)’에 ‘충전 선점 시스템’ 기능 등을 추가하여 새롭게 선보였으며, 400kW 초급속 충전기 ‘하이코닉(HIGHCONIC)’을 공개해 기대감을 높였다.

지난해 11월 대구중소기업대상 대상 수상에 이어 이번 CES 대구경북공동관 운영으로 인해 채비는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할 기업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채비의 ‘충전 선점 시스템(Prebook system for EV charging)’은 앱을 통한 충전기 연동으로 미리 충전 예약을 진행할 수 있는 시스템으로써 이미 국내 채비 앱에서 ‘선점하기’ 서비스를 통해 상용화되어 사용자들의 전기차 충전 서비스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있다.

< 사진 설명 : 홍준표 대구시장(좌측 4번째)이 채비 단독 부스를 방문하여, 정민교 채비 대표와(좌측 5번째) CES 2023 혁신상 수상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채비는 ‘CES 2023’의 스마트시티(Smart City) 분야에서 혁신상을 수상했고, 최근 글로벌 18개국 특허 출원을 마쳤다.

미국 및 캐나다 등 해외 수출 및 해외 사업 확장을 통해 해당 서비스를 적용한 충전기로 북미 현지에서도 우수한 충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한편, 2016년 3명으로 시작한 채비는 매년 30% 이상 꾸준한 R&D 투자 비중 확대로 창업 7년 만에 300명의 전문 직원이 일하는 회사로 거듭났다. 특히 구독형 요금제 서비스인 ‘채비패스’를 출시하여 고객의 다양한 충전 환경을 고려해 이용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 더불어 충전 시간 동안 편안한 공간에서 휴식 및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경험할 수 있게 한 복합 문화공간 ‘채비스테이(CHAEVI STAY)’로 국내 충전 시장을 선도해 나가고 있다.

CES 2023은 지난 1월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됐으며, 이번 행사에는 역대 가장 많은 2100개 제품이 출품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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