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소식]'사고대비'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비 80% 지원 등

[곡성=뉴시스] 류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농업기계 종합보험 가입을 독려하기 위해 가입비의 80%를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면 농기계 손해, 대인 배상, 대물 배상, 자기 신체 사고, 적재 농산물 위험 담보 특약 등을 보장받을 수 있다.

영농에 종사하는 15세부터 87세까지 농업인이면 누구나 가입할 수 있으며 가입기간은 1년이다.

가입 대상 기기는 경운기, 트랙터, 콤바인, 승용관리기, 승용이앙기, SS방제기, 농업용 운반차, 항공방제기(드론포함), 광역방제기, 베일러, 농업용 로우더, 농용굴삭기 등이다.

곡성군은 영농철이 시작되기 전 농업기계 종합보험에 가입하도록 안내하고 지역 내 농협과 협의해 보험 가입을 추진할 방침이다.

◇원예·특작·과수 분야 지원 신청

곡성군은 오는 20일까지 '2023년도 원예·특작·과수 분야' 지원 대상자를 접수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지원 대상 사업은 원예작물 수출 인프라 구축사업 등 6개로 보조금 규모는 8억원이다.

신청 대상자는 곡성군에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농업인으로 사업별 필요한 서류를 구비해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 산업팀에 신청하면 된다.

곡성군은 서류 신청이 마감되면 심사와 현지 실사를 통해 다음달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곡성군 나눔봉사회, '사랑 가득 꾸러미' 전달

곡성군 자원봉사단체 나눔봉사회는 생필품이 들어있는 '사랑가득 꾸러미'를 지역아동센터 6개소와 노인재가복지센터 1개소에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랑가득 꾸러미에는 돼지고기, 라면 등 생필품 등이 포함돼 있다. 나눔봉사회는 그동안 모은 회비를 이용해 꾸러미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곡성군 나눔봉사회는 곡성군청 공직자의 배우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봉사단체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저소득층 월동 김장 지원 등의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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