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장 "감사결과 안타깝다‥갑질 없는 미술관 만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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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관 특정 감사 결과와 관련해 "안타깝다"면서 "미술관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 갑질 없는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관장은 이날 미술관의 새해 전시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각 부서에서 감사 결과 검토를 시작했고, 종합 검토내용을 바탕으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재심의를 요구할 것이 있으면 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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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범모 국립현대미술관 관장이 오늘 문화체육관광부의 미술관 특정 감사 결과와 관련해 "안타깝다"면서 "미술관을 혁신하는 계기로 삼아 갑질 없는 미술관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윤 관장은 이날 미술관의 새해 전시와 주요 사업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에서 관련 질문을 받고 "지금 각 부서에서 감사 결과 검토를 시작했고, 종합 검토내용을 바탕으로 개선할 것은 개선하고 재심의를 요구할 것이 있으면 할 것"이라며 이같이 답했습니다.
문체부는 전날 국립현대미술관 특정감사 결과 미술관이 규정과 다르게 미술작품을 구입하고 미술관 관련 재단은 국고 납입 수익금을 직원 격려금으로 지급하는 등 16건의 위법· 부당 업무처리를 확인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관장이 또 일부 부서장들의 `갑질`을 인지하고도 방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갑질 문제는 불행한 일"이라면서 "일을 많이 하다 보니 이런 부작용이 나왔는데 갑질 단어가 없는 미술관을 만들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내정자를 정해놓고도 수개월째 공석 중인 학예실장직에 대해서는 "내부 승진이 아닌 공모를 통해 선정하는 만큼 관장의 의지가 개입될 수 없는 상황"이라며 "행정 절차가 마무리된 만큼 곧 매듭지어질 것"이라고 말해 기존 내정자를 곧 임명하겠다는 입장을 내비쳤습니다.
박소희 기자(so2@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culture/article/6444365_3614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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