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실리콘밸리 '혁신 DNA' 체험…"인공지능 산업에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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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체험한 산·학 혁신 DNA를 인공지능(AI) 등 지역 주력 산업에 이식하기로 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을 키우기 위한 큰 그림을 보는 시간이었다"며 "행정, 대학, 기업이 하나 된 마음으로 협업하고 어떻게 하면 혁신기업을 창출할 수 있는가 관점에서 쌓은 경험을 혁신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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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광주시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체험한 산·학 혁신 DNA를 인공지능(AI) 등 지역 주력 산업에 이식하기로 했다.
1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 방문단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3' 일정을 마치고, 9일(현지 시간) 캘리포니아로 이동해 실리콘밸리를 방문했다.
방문단은 구글 본사를 찾아 첨단 디지털 산업 동향을 살피고 UC버클리대학교에서 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했다.
올해 준공 예정인 광주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의 효율적 운영을 위해 공공과 기업의 전문 서비스 융합, 시와 구글의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UC버클리대에서는 AI, 모빌리티 분야 인재 양성과 세대별 예비창업자 육성, 창업 생태계 활성화 등 방안을 모색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산업을 키우기 위한 큰 그림을 보는 시간이었다"며 "행정, 대학, 기업이 하나 된 마음으로 협업하고 어떻게 하면 혁신기업을 창출할 수 있는가 관점에서 쌓은 경험을 혁신의 자양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인공지능 융복합단지 조성 사업을 추진해 한국의 실리콘밸리로 도약을 꿈꾸고 있다.
첨단 3지구에서 추진하는 이 사업에는 2024년까지 4천여억원이 투입된다.
sangwon70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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