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습격한 '검은사막의 폭풍'

이솔 2023. 1. 10.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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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사막의 폭풍이 삼성-LG 부스를 감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CES 2023'에서 삼성-LG의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합동 작전'을 펼쳤다.

CES2023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는 'Ultra Wide QD-OLED'에 검은사막을 필두로 한 펄어비스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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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펄어비스, CES 2023 삼성-LG의 검은사막 시연 부스

(MHN스포츠 이솔 기자) 검은사막의 폭풍이 삼성-LG 부스를 감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펄어비스의 검은사막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현지시간) 3일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펼쳐진 'CES 2023'에서 삼성-LG의 신제품을 홍보하기 위한 '합동 작전'을 펼쳤다.

삼성과 LG는 제품 디스플레이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게임을 적극 활용해왔다. 높은 해상도와 주사율(화면재생빈도), 인풋랙(입력지연) 등 제품의 성능을 알리는데 게임이 제격이기 때문이다.

화려한 액션과 고퀄리티 그래픽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큰 호평을 받고 있는 검은사막은 글로벌 IT 기업들이 앞다투어 제휴해왔다.

CES2023 삼성디스플레이 부스에서는 'Ultra Wide QD-OLED'에 검은사막을 필두로 한 펄어비스의 작품들을 확인할 수 있었다.

LG전자 부스에는 올레드 Flex 게이밍 TV를 이용해 방문객들의 검은사막 시연과 검은사막 영상이 플레이됐다.

LG 부스에선 보다 선명한 화질로 즐길 수 있는 검은사막 시연 PC가 마련돼 관람객들의 발걸음을 멈춰세웠고, 화려한 액션이 담긴 검은사막 트레일러는 관람객들의 심장을 뛰게 했다.

전세계 다양한 관람객이 신제품 성능을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현장을 찾는 부스에서는 글로벌 인지도 및 제품 성능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곳과 손을 잡아야만 이목을 끌 수 있다.

펄어비스는 자체 개발한 게임 엔진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게임사다. '검은사막'은 언리얼, 유니티 등의 상용 게임 엔진을 사용한 경쟁 작품 대비 뛰어난 그래픽 퀄리티과 게임성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한 전 세계 150여 개국에서 12개 언어로 서비스되고, 글로벌 누적 이용자는 5000만 명에 달하는 해외 인지도까지 갖췄다.

앞서 '검은사막'은 다양한 글로벌 IT 행사에 초대되어 참가한 바 있다.

MWC 2018 삼성전자 협업에 이어 CES 2020엔 SKT와 협업해 검은사막 모바일 스트리밍 시연을 최초로 선보였다.

독일 쾰른에서 열린 세계 3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2'에 삼성디스플레이와 함께 참가했고, 9월에는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22'에서 고성능 게이밍 모니터 'LG 울트라 기어'를 통해 체험형 전시 이벤트를 진행했다.

2022 지스타에선 삼성전자 부스에 검은사막 모바일을, 스틸시리즈 부스에선 검은사막 PC와 콘솔을 시연했다.

한편, CES 2023은 코로나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오프라인 행사로 개최됐다. 올해는 'Be in IT(빠져들어라)'를 슬로건으로 내세우며 삼성, LG를 비롯한 국내 유수 기업과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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