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훈·박병국·김현수 첫 1위…하나증권은 베스트 증권사

심성미 2023. 1. 10. 17:4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22년 하반기 한경비즈니스 베스트 증권사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3명의 '샛별'이 탄생했다.

주영훈(NH투자증권)·박병국(NH투자증권)·김현수(하나증권) 연구원이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한경비즈니스는 1999년부터 국내 연기금·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 등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베스트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조사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BEST analyst
김동원·이기훈·이경수 '2관왕'
문경원·황수욱·조아해·배기연은
신인 '다크호스 애널'로 선정
하나증권, 베스트애널 '12관왕'
증권사 2위 NH, 3위는 신한
한경비즈니스가 선정한 ‘2022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시상식이 10일 서울 중림동 한국경제신문사에서 열렸다. 유근석 한국경제매거진 대표(앞줄 왼쪽), 강성묵 하나증권 대표(앞줄 가운데) 등이 수상식 후 기념촬영하고 있다. 이승재 한경비즈니스 기자


2022년 하반기 한경비즈니스 베스트 증권사 애널리스트 조사에서 3명의 ‘샛별’이 탄생했다. 주영훈(NH투자증권)·박병국(NH투자증권)·김현수(하나증권) 연구원이 처음으로 1위를 거머쥐었다. 두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차지한 ‘2관왕’은 3명, 지난 조사에서 밀렸다가 다시 1위를 탈환한 애널리스트도 3명 나왔다.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 자리는 하나증권에 돌아갔다. 리서치, 법인영업 등 평가 부문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기훈·강성진·이경수 1위 ‘탈환’

한국경제신문 자매지인 한경비즈니스는 1999년부터 국내 연기금·자산운용사·은행·보험사 등의 펀드매니저를 대상으로 매년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베스트 증권사와 애널리스트를 조사하고 있다. ‘2022년 하반기 베스트 증권사·애널리스트’ 설문에는 펀드매니저 1175명이 참여했다.

이번 설문에서는 3명의 애널리스트가 처음으로 베스트 애널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 유통 부문의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과 제약·바이오 부문의 박병국 NH투자증권 연구원, 2차전지 부문의 김현수 하나증권 연구원이 그 주인공이다. 2차전지 부문은 이번에 신설됐다.

지난 조사에서는 순위에서 밀렸다가 올 하반기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한 애널리스트도 있다. 미디어·광고 부문을 맡은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 운송 부문 강성진 KB증권 연구원, 계량분석 부문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 등이다. 스몰캡 부문에서는 하나증권 미래산업팀이 1위 자리를 다시 꿰찼다. ‘개화하는 로봇 시대, 꼭 봐야 하는 국내 기업 7선’ 등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담은 리포트를 발간했다.

베스트 애널 ‘2관왕’도 3명 나와

두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한 ‘2관왕’도 나왔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전기전자·가전과 디스플레이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레저 부문과 미디어·광고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다. 이경수 하나증권 연구원도 계량분석과 파생상품 등 두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 자리에 올랐다.

5년차 미만 애널리스트 가운데 각자 분야에서 6위권 내에 처음 진입한 애널리스트를 가장 많이 배출한 증권사는 메리츠증권으로 나타났다. 문경원, 황수욱, 조아해, 배기연 연구원 등 6개 부문에서 4명의 ‘다크호스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부문 1위는 신한투자증권 ESG팀에 돌아갔다.

압도적 1위 차지한 하나증권

하나증권은 베스트 증권사 평가에서 상반기에 이어 또다시 증권사 통합 1위에 올랐다. 리서치 등 모든 평가 부문에서 1등을 거머쥐었다.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뽑는 37개 부문 중 12개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유통, 반도체 부문 등에서 터줏대감이던 기존 애널리스트들이 업계를 떠났는데도 지난 조사(9개)보다 오히려 더 많은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2위는 NH투자증권에 돌아갔다. 리서치 부문 3위, 법인영업 부문에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리서치 부문 2위, 법인영업 부문 3위에 오른 신한투자증권이었다. KB증권은 7개 부문에서, 신한투자증권과 메리츠증권은 각각 6개, 5개 부문에서 베스트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이번 조사에서 처음 개설된 ‘프런티어상’은 삼성증권이 가져갔다. 국내 최초로 버추얼 애널리스트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해 다양한 투자 정보를 제공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해외투자 '한경 글로벌마켓'과 함께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