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농업인 어려움 들은 경남도 "영농 정착 돕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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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청년 농업인을 만나 다양한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육성정책을 논의했다.
참석한 청년 농업인은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경남도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청년 농업인 취농 직불제 지원, 후계농 및 청년 창업농 융자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1153억 원을 투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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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가 청년 농업인을 만나 다양한 어려움을 듣고 다양한 육성정책을 논의했다.
경남도 김병규 경제부지사는 지난 9일 도내 청년 농업인과 간담회를 열었다.
진주 '힙한방울토마토' 박지현 대표, 거제 수피랑 농장 권요섭 대표, 함안 햇살찬 농원 주희은 대표, 의령 자연스레(주) 안시내 대표,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 등이 참석했다.
참석한 청년 농업인은 창업 활성화와 안정적 영농 정착을 위한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농지 구입과 주거 마련, 영농 자금 확보와 초기 영농 정착 등의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맞춤형 지원 정책 개발을 건의했다.
김 부지사는 "농촌 고령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미래농업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서는 젊고 유능한 청년의 유입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촌인력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청년 농업인이 제시한 소중한 의견은 정책에 담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청년 농업인 육성과 창업 활성화를 위해 청년 후계농 영농 정착 지원, 청년 농업인 취농 직불제 지원, 후계농 및 청년 창업농 융자 지원사업 등 10개 사업에 1153억 원을 투입한다.
지난해 연말 준공한 경남 스마트팜 혁신밸리의 창업보육센터를 통해 매년 52명의 스마트 농업인을 육성한다. 올해 농식품부 공모 사업으로 선정된 지역특화임대형 스마트팜과 경영실습임대농장, 소규모 스마트팜 지원사업을 추진해 청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영농기반도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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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최호영 기자 isaac0421@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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