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 개최…"공적원조가 핵심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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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1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5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무상원조를 총괄하는 외교부를 포함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12개 관계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확정액 기준) ▲아프리카 지역 무상원조 사업 추진방향 ▲농업 ODA(무상부분) 추진전략을 의결하고, 무상부분 ODA 전략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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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제적 위상 높아져…역할과 책임 재정립"
자유, 민주주의, 인권 기여하는 개발 강조
[서울=뉴시스]최서진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 주재로 10일 서울 외교부 청사에서 제5차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가 개최됐다.
이번 회의에는 무상원조를 총괄하는 외교부를 포함해 기획재정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국무조정실 등 12개 관계부처와 한국국제협력단(KOICA), 한국수출입은행이 참석했다.
무상개발협력전략회의는 무상원조 제반사항을 총괄 심의·조정하는 무상원조 분야 최고위급 협의체다.
박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국제적 위상이 높아지고 국제사회의 기대수준이 증대함에 따라 우리의 역할과 책임도 재정립되어야 한다"며 우리 공적원조(ODA)가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핵심 동력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정부부처·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당부했다.
또 박 장관은 윤석열 정부의 ODA 추진방향과 관련해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 등 보편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는 개발협력 ▲협력 대상국과 우리나라가 상생하는 상호호혜적 개발협력 ▲주요 외교정책과 긴밀히 연계한 전략적 개발협력을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2023년 무상분야 국제개발협력 시행계획(확정액 기준) ▲아프리카 지역 무상원조 사업 추진방향 ▲농업 ODA(무상부분) 추진전략을 의결하고, 무상부분 ODA 전략 이행현황을 점검했다.
외교부는 우리 국격에 걸맞은 기여외교 수행에 필수적인 무상원조가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관계부처 및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westj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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