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이태원 참사 막말 시의원 '제명' 의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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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막말을 한 국민의힘 김미나(53·비례) 경남 창원시의원에 대한 징계요구 안건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통과했다.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10일 김 의원의 소명을 들은 후 징계요구 안건을 논의, 무기명 표결로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이날 오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한 김미나 의원은 '이태원 참사 유족들에게 사과를 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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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이태원 참사 희생자와 유족에 막말을 한 국민의힘 김미나(53·비례) 경남 창원시의원에 대한 징계요구 안건이 윤리심사자문위원회를 통과했다.
창원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10일 김 의원의 소명을 들은 후 징계요구 안건을 논의, 무기명 표결로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윤리심사자문위원회는 이 같은 결과를 윤리특별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며, 윤리특위는 자문위의 의견을 존중한 상태로 징계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은 국민의힘과 민주당 소속 시의원 각 4명으로 구성된다.
다만, 제명의 경우 재적의원 과반수 이상 출석 후 3분의 2 이상 찬성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국민의힘 소속 시의원들의 찬성 없이 제명은 사실상 어려운 상황이다.
이날 오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에 출석한 김미나 의원은 '이태원 참사 유족들에게 사과를 할 용의가 있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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