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시학원서 집단 식중독 의심환자 80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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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입시학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6일 해당 학원의 강사와 수강생 7명을 검사한 데 이어 증상을 호소한 학생 15명의 가검물을 추가로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건소 설문조사 결과 최초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일 급식을 먹은 학생과 강사는 모두 150명으로, 이 가운데 80여 명이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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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의 한 입시학원에서 발생한 식중독 의심 환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청주시 흥덕보건소는 지난 6일 해당 학원의 강사와 수강생 7명을 검사한 데 이어 증상을 호소한 학생 15명의 가검물을 추가로 채취해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보건소 설문조사 결과 최초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지난 4일 급식을 먹은 학생과 강사는 모두 150명으로, 이 가운데 80여 명이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의 의심 증세가 지난 4일 이후 시작된 것으로 보고 당일 급식과 음용수 등에서 환경 검체를 채취해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했으며 검사 결과는 일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학부모 신고를 받고 현장 조사에 나선 보건당국은 학생 2명과 강사 5명의 검체를 확보한 뒤 지난 9일 학생 15명의 검체를 추가 채취했다.
급식 관계 규정에 따르면 식중독 의심 증세가 나타나면 급식을 즉시 중단해야 하며 식중독 환자 수가 50명을 넘으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조사에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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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CBS 맹석주 기자 msj811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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