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폐광자원 활용 태양광·풍력 에너지 개발 등 나서기로

강원랜드가 10일 비대면 방식으로 한국동서발전과 폐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이사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강원랜드 제공) 2023.1.10/뉴스1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랜드가 한국동서발전과 신재생에너지 공공개발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강원랜드는 10일 비대면 방식으로 한국동서발전과 폐광자원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공동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강원랜드가 보유한 자산 및 폐광자원을 신재생에너지로 전환해 지역경제와 국가 에너지 정책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체결됐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강원랜드의 부지 및 건물을 활용한 태양광 발전 사업, 폐광산지를 활용한 육상풍력 사업 등 신재생 에너지 사업을 공동 개발할 예정이다.

또 폐광 갱도 내 공기열과 수열을 활용한 에너지효율화 방법을 연구개발하며, 기타 신재생 에너지를 공동 개발할 것을 약속했다.

이삼걸 강원랜드 대표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폐광으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친환경 에너지 모델 개발에 선도적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