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선거법 위반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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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허위 주소로 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황운서 부장판사)가 10일 공직선거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 대해 연 첫 공판에서 김 구청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당원을 모집한 적도 없고, 선거법도 위반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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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허위 주소로 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황운서 부장판사)가 10일 공직선거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 대해 연 첫 공판에서 김 구청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당원을 모집한 적도 없고, 선거법도 위반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선거 1년 전인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국민의힘 울산 중구청장 경선 과정에서 다른 지역 사람을 중구 거주자인 것처럼 조작해 당원으로 가입하게 한 뒤 경선 운동을 한 혐의로 지지자 12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지지자들도 대선을 앞두고 당원 모집에 참여했으나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구청장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31일 오후 울산지법 401호 법정에서 재개된다.
kky06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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