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선거법 위반 첫 재판서 혐의 전면 부인

김기열 기자 2023. 1. 10. 17:3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허위 주소로 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황운서 부장판사)가 10일 공직선거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 대해 연 첫 공판에서 김 구청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당원을 모집한 적도 없고, 선거법도 위반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10일 오전 울산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3.1.10/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지난 6·1지방선거를 앞두고 당내 경선 과정에서 허위 주소로 당원을 모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이 첫 재판에서 혐의를 모두 부인했다.

울산지법 제12형사부(재판장 황운서 부장판사)가 10일 공직선거법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김 구청장에 대해 연 첫 공판에서 김 구청장은 부정한 방법으로 당원을 모집한 적도 없고, 선거법도 위반한 적 없다며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김 구청장은 지방선거 1년 전인 2021년 6월부터 12월까지 국민의힘 울산 중구청장 경선 과정에서 다른 지역 사람을 중구 거주자인 것처럼 조작해 당원으로 가입하게 한 뒤 경선 운동을 한 혐의로 지지자 12명과 함께 재판에 넘겨졌다.

이날 재판에 참석한 지지자들도 대선을 앞두고 당원 모집에 참여했으나 당내 경선을 염두에 두고 한 것은 아니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김 구청장에 대한 다음 재판은 오는 31일 오후 울산지법 401호 법정에서 재개된다.

kky060@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