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사랑의 온도탑 '100도 조기 달성'…"이웃과 온기 나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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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조기에 달성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1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10일까지 모금한 기부액은 110건 7억 81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7억 원을 8100만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0도를 넘어 111도까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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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낙영 시장 "시민들의 따뜻한 나눔 온기, 잘 전달하겠다"
코로나19 여파와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경제 불황 속에서도 '경주 사랑의 온도탑'이 100도를 조기에 달성했다.
경북 경주시는 지난달 1일 '희망 2023 나눔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10일까지 모금한 기부액은 110건 7억 8100만원으로 당초 목표액 7억 원을 8100만원 초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주 사랑의 온도탑 수은주는 100도를 넘어 111도까지 높아졌다.
현금기부는 7억562만원, 현물기부는 7523만원으로 집계됐고, 개인기부는 1억 819만원, 기업‧단체기부는 6억 480만원이다.
올해는 ㈜풍산 경주사업장이 직원이 기부한 금액만큼 기업이 함께 기부하는 선진국형 사회공헌제도인 '매칭그랜트사업'으로 성금 4753만원을 전달했다.
또 한국수력원자력도 1억원을 기탁하며 나눔에 동참했고, 블루원과 힐튼호텔·경주TMF영농조합법인 등 각계각층의 성금 기탁이 이어졌다.
경주시는 '희망 2023 나눔캠페인' 기부 기한이 3주 가량 남은 만큼, 전년도 기부액 10억 2천만과 비슷한 수준의 성금이 모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모인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가정과 사회복지시설 지원사업 등에 쓰일 예정이다.
주낙영 시장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자신보다 이웃을 생각하는 따뜻한 정이 사랑의 온도탑을 가득 채웠다. 시민의 따뜻한 나눔 온기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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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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