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올해 경제정책은 '민생·혁신·역동'에 역점

김신은 2023. 1. 10.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가 올해 민생경제와 혁신경제, 역동경제 등 3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0일 새해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부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또 혁신경제를 만들기 위해 양자,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산업 혁신 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일 새해 첫 비상경제대책회의 열고 정잭 방향 발표

10일 부산시청에서 열린 제32차 부산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박형준 시장이 발언을 하고 있다. /부산시 제공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가 올해 민생경제와 혁신경제, 역동경제 등 3가지 방향에 역점을 두고 경제정책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10일 새해 첫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올해 부산 경제정책 방향을 발표했다.

시는 먼저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1조8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정책자금을 적기에 공급하고, 중소기업 원스톱 기업애로해소센터를 올 상반기에 개소한다.

동백전은 지속 가능한 사업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부산형 중층구조를 구현하고, 지역 재투자 기금을 조성한다.

중소기업 근무 여건이 청년 눈높에 맞춰지도록 임금 지원과 신산업 분야 일자리 지원을 강화한다.

시는 또 혁신경제를 만들기 위해 양자, AI, 메타버스 등 디지털 신산업 혁신 거점을 조성하기로 했다.

'부산 디지털 혁신 아카데미'를 운영해 연간 2000명의 고급 ICT 인재를 양성하고, 기존 주력 산업의 기술 고도화, 제조 데이터 활용, 스마트 제조 확산 등으로 미래를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창업기업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올해 1400억원 이상 지역펀드도 확충해 나간다.

이와 함께 4조원 규모의 기업투자 유치에 나선다.

시는 IT·친환경차·블록체인 등 신성장 산업군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유치구역별 특화 업종을 지정해 지역 산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엑스포 개최 예정지인 북항에는 지역혁신형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통해 대규모 투자 전용 지역을 확대하고, 외국교육기관을 설립·유치해 외국인 친화적인 투자 환경을 조성한다.

이밖에 초광역 경제동맹, 남부권 관광 동맹과 한국산업은행의 부산 이전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가덕신공항을 조기 개항해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확정 지을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기본은 멈추지 않는 혁신과 탄탄한 경쟁력"이라며 "부산시 공직사회부터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tlsdms777@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