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톱3' 김주형·임성재·이경훈, 하와이에서 우승 재도전 [PGA]

권준혁 기자 2023. 1. 10.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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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첫 풀필드 시합인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은, 일본 기업 소니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지 25번째다.

직전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뛰었던 39명의 선수 중 19명이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호놀룰루로 이동했다.

마쓰야마는 소니 오픈 우승으로 PGA 투어 8승을 달성했는데, 이는 최경주(53)의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타이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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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 오픈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소니 오픈에 출전하는 김주형, 임성재, 이경훈 프로. 사진제공=ⓒAFPBBNews = News1

 



 



[골프한국 권준혁 기자] 2023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첫 풀필드 시합인 소니 오픈(총상금 790만달러)은, 일본 기업 소니가 대회 타이틀 스폰서를 맡은 지 25번째다.



 



직전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뛰었던 39명의 선수 중 19명이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카팔루아에서 호놀룰루로 이동했다. 



'왕중왕전'에서 잘 싸운 김주형(21), 임성재(25), 이경훈(32)도 하와이에서 2주 연속 우승에 도전한다. 



 



이번 주 남자골프 세계랭킹 톱15 가운데 센트리 대회에 나왔던 스코티 셰플러, 패트릭 캔틀레이, 존 람, 잰더 쇼플리, 윌 잴러토리스, 저스틴 토머스, 맷 피츠패트릭, 빅토르 호블란, 콜린 모리카와, 토니 피나우, 샘 번스가 빠졌다. 



이로써 세계 14위 김주형이 톱랭커로 나서고, 김주형의 상승에 한 계단 밀린 세계 15위 조던 스피스(미국)도 함께 출전한다. 



김주형은 소니 오픈 데뷔전을 치르며, 스피스는 2019년 이후 처음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파70·7,044야드)에 다시 모습을 보인다.



 



작년에 23언더파 257타를 쳐 연장전 끝에 우승한 마쓰야마 히데키(일본)는 올해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선다. 2014년과 2015년 연속 우승한 지미 워커(미국) 이후로 대회 타이틀 방어에 성공한 선수는 없었다.



조조 챔피언십 우승에 힘입어 시즌 상금 2위에 올라 있는 키건 브래들리(미국)도 2주 연속 출격한다.



 



이경훈과 김시우(28)를 포함해 2022 프레지던트컵 참가자인 애덤 스콧(호주), 빌리 호셜(미국), 코리 코너스(캐나다), 크리스티안 베주이덴호우트(남아공)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2022년 마지막 풀필드 대회인 RSM 클래식에서 10위 안에 든 선수들 중 전 세계아마추어골프 1위 출신인 콜 해머(미국)도 출전권을 따냈다. PGA 투어 멤버는 아니지만, 올해 2부인 콘페리투어 조건부 자격을 얻었다. 



스폰서 초청 출전 선수로 지난해 일본 아마추어 챔피언십 우승자인 오카다 코헤이(일본)도 포함되었다. 



 



와이알레이 컨트리클럽은 PGA 투어에서 가장 오래된 개최지 중 하나다. 나무가 빽빽이 늘어선 좁은 페어웨이와 83개의 벙커가 특징이다.



72홀 최소타 우승 기록은 2017년 저스틴 토머스(미국)가 작성한 253타다. 18홀 최소타 기록은 59타로, 같은 해 저스틴 토머스가 1라운드 때 세웠다.



 



지난해 최종라운드 승부처는 18번홀(파5)이었다. 마쓰야마 히데키는 상대적으로 비거리가 적은 러셀 헨리(미국)를 상대로 공격적인 티샷을 두 번이나 날렸다. 정규 72번째인 18번홀에서 버디를 낚아 연장전으로 끌고 갔고, 18번홀에서 치른 1차 연장에서는 정교한 우드샷으로 이글을 잡으며 헨리를 제압했다.



마쓰야마는 소니 오픈 우승으로 PGA 투어 8승을 달성했는데, 이는 최경주(53)의 아시아 선수 최다승과 타이기록이다.



 



한편 올해 설욕에 나서는 헨리는 지난해 최종라운드 6~8번홀의 3연속 버디와 9번홀(파5) 이글 등 전반 9개 홀에서 6언더파 29타를 치며 정상을 향해 순항하는 듯했지만, 후반에는 버디 없이 11번홀(파3) 보기를 범하며 공동 선두를 허용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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