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공정에도 ‘AI 기술’ 적용… SK하이닉스, 수율 개선 박차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2023. 1. 10.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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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에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 운영 효율 및 수율 개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김영식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현에 힘쓰고 있다. 반도체 개발 및 생산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술 우위를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며, 이번 Panoptes VM 도입은 시작일 뿐"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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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산업 AI 전문 스타트업 적극적인 투자
AI 솔루션 Panoptes VM 개발 완료
“기술 우위 선점해 반도체 효율 극대화”
SK하이닉스는 반도체 공정에 AI(인공지능) 솔루션을 도입해 생산 운영 효율 및 수율 개선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아울러 활발한 투자를 통해 AI 전문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지난해 11월 SK하이닉스가 투자한 산업 AI 전문 스타트업 ‘가우스랩스’는 가상 계측 AI솔루션 Panoptes VM(Virtual Metrology) 소프트웨어 제품을 출시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달부 Panoptes VM을 도입해 사용하고 있다.

Panoptes VM은 제조 공정 결과를 센서 데이터를 활용해 예측하는 가상 계측 AI 솔루션으로, Panoptes 라는 이름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눈이 백 개 달려 모든 것을 보는(the all-seeing) 거인, ‘판옵테스’에서 따왔다. 제조 공정 중 벌어지는 모든 일을 모니터링 한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김영한 가우스랩스 대표는 “가우스랩스는 최고의 AI 기술을 통해 제조 현장에 의미 있는 효과와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난제들을 공략해 해결하고 있다. Panoptes VM을 필두로 제조업에 혁신을 이끌어 나갈 제품들을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식 SK하이닉스 제조·기술 부사장은 “SK하이닉스는 가우스랩스와의 협력을 통해 한층 지능화된 스마트팩토리(Smart Factory) 구현에 힘쓰고 있다. 반도체 개발 및 생산 전반에 AI 기술을 접목하여 기술 우위를 지속 확보해 나갈 것이며, 이번 Panoptes VM 도입은 시작일 뿐”이라는 비전을 밝혔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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