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장 '새해 현장토크'…주민 건의사항 청취

울산시 북구청 [울산시 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울산시 북구는 구청장이 8개 동을 찾아가 주민 의견을 듣는 '새해 미래도시 비전 현장토크'에서 116건의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고 10일 밝혔다.

북구는 지난 3일 농소1동을 시작으로 6일 염포동까지 8개 동에서 현장토크를 진행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에서 소방도로 개설, 스마트 버스정류장 설치, 동 행정복지센터 청사 확장, 경로당 건립, 공영주차장 조성 등을 건의했다.

북구는 건의 사항에 대해 담당 부서의 현장 조사와 건의자 면담 등을 거쳐 조치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예산이 필요한 사업은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사업비를 마련할 계획이다.

북구는 27일 건의 사항 검토 결과 등을 확인하는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천동 북구청장은 "각계각층 주민 의견을 폭넓게 들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다"며 "주민 불편 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yong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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