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강원도 원주 문막·속초 설악 부지 공개매각…각각 63억·423억

오는 30일까지 입찰…정부 '공공기관 혁신계획' 이행

[이데일리 김성수 기자]공무원연금공단(이하 공단)은 강원도 원주 문막, 속초 설악 부지를 온라인 공공자산 처분시스템(온비드)에서 공개 매각한다고 10일 밝혔다.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계획’을 이행하기 위해서다.

매각 대상 부동산은 △강원도 원주시 문막읍 궁촌리(79만3788㎡, 공고번호 202212 40863 00) △강원도 속초시 설악동(29만9784㎡, 공고번호 202212 40853 00)에 소재한 부지 2건이다.

제주도 서귀포시에 위치한 공무원연금공단 전경 (사진=공무원연금)

매각 예정가액은 각각 63억원, 423억원이다. 입찰기간은 오는 30일까지다. 입찰에 참가하려면 온비드 회원으로 등록해야 하고, 온비드 인터넷 입찰장을 통해 전자로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입찰정보는 온비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는 스마트 온비드 애플리케이션(앱) 내 부동산→공고→공고목록에서 ‘공무원연금공단’을 검색하면 된다.

공단 관계자는 “공단의 업무용 자산 중 미활용 자산을 매각해서 공단 혁신계획을 적극 이행할 것”이라며 “재무건전성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수 (sungsoo@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