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겨울' 즐기려면 강원도로

이상헌 기자(mklsh@mk.co.kr) 2023. 1. 10.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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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송어·화천산천어축제 등
다채로운 놀거리에 인파 몰려

평창송어축제와 화천산천어축제가 흥행을 이어가는 가운데 홍천강꽁꽁축제와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인제빙어축제까지 잇달아 열릴 예정이어서 강원도를 찾는 관광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10일 강원도 각 시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막한 평창송어축제에는 지난 9일까지 12만5000여 명이 몰렸다. 개막 후 첫 주말인 지난 7일과 8일에 각각 2만여 명이, 평일에는 5000여 명이 축제장을 찾아 성황을 이루고 있다. 7일 개막한 화천산천어축제는 9일까지 3일간 관광객 32만3000여 명을 끌어모으며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13일 홍천강꽁꽁축제, 14일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 20일 인제빙어축제가 연이어 개막해 강원도 전역이 거대한 겨울 축제장으로 변할 예정이다.

홍천강꽁꽁축제는 24일까지 12일간 홍천교~남산교 일대에서 얼음낚시, 눈썰매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로 꾸며진다. 철원한탄강얼음트레킹축제는 24일까지 한탄강 위에 설치된 부교와 얼음, 암석지대 등 8㎞ 구간을 걷는 행사다. 한탄강 주상절리를 가장 가까운 곳에서 감상할 수 있어 벌써부터 기대를 모은다. 겨울 축제의 원조 격인 인제빙어축제는 29일까지 인제군 남면 부평리 빙어호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평창/이상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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