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렵게 만든 팜” 유망주 모은 롯데, 2023년 뉴 페이스는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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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좋은 유망주를 모으는 데 힘쓴 롯데 자이언츠가 새해에도 새로운 얼굴을 배출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롯데는 2020년부터 팀의 방향성을 바꾸기 시작했다.
성장이 더디거나 정체된 선수들보다 신인들이 퓨처스(2군)팀에서 뛸 기회가 늘어났고, 다른 팀에서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한 유망주도 여럿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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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는 2020년부터 팀의 방향성을 바꾸기 시작했다. 성장이 더디거나 정체된 선수들보다 신인들이 퓨처스(2군)팀에서 뛸 기회가 늘어났고, 다른 팀에서 잠재력을 꽃피우지 못한 유망주도 여럿 롯데 유니폼을 입었다. 신인드래프트에선 ‘포지션과 관계없이 가장 좋은 선수를 뽑는다’는 기조도 드러났다.
젊은 팀으로 변하는 과정에선 비판의 목소리도 적잖았다. 배영수 롯데 투수코치는 “코치로 부임해 와 보니 좋은 유망주가 정말 많았다. 몇 년간 욕먹으면서도 유망주를 많이 모은 건 계획이 있기 때문이었다고 본다”며 “어렵게 만든 만큼 팜(farm)도 단단하다고 느꼈다. 이 선수들이 잘 성장해 계획대로 되면 팀 전력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에선 3년간 주축선수로 발돋움한 새 얼굴들이 꾸준히 나왔다. 2020년 1차지명으로 입단해 이듬해 20홀드로 신인왕 경쟁을 펼친 최준용을 비롯해 김도규, 황성빈 등이 빠르게 주축으로 큰 선수들이다. 병역의무를 마친 뒤 2021년 1군에 데뷔한 김도규는 2년 사이 핵심 불펜으로 자리 잡았고, 2020년 입단 직후 입대해 지난해 1군 무대에 오른 황성빈은 향후 롯데의 리드오프로 클 잠재력을 보였다.
지난해 신인으로 1군 경험을 쌓은 투수 이민석과 내야수에서 외야수로 전향 가능성을 보인 윤동희도 잠재력을 터트릴 수 있다. 올해 신인들 중에도 U-18 야구월드컵 등에서 청소년대표로 뛴 내야수 김민석, 정대선과 투수 이진하가 1군 무대를 경험할 수 있다. 올겨울에는 호주프로리그(ABL)에서 담금질한 선수들도 큰 기대를 받는다. 올해 신인 김민석뿐만 아니라 투수 김진욱, 서준원과 내야수 김서진도 비시즌 동안 경험을 추가했다. 롯데 관계자는 “선수층을 키워줄 선수들이 하나둘씩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세 기자 kkach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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