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 거슬러가는 날씨…내일 낮 기온 대부분 지역서 10도 넘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수요일인 11일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1월 중순치고 이례적으로 포근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월 일최고기온 최고치가 1932년 1월 6일 14.4도인 서울은 12일 낮 최고기온이 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레 더 따뜻할 듯…내일 서울·경기 미세먼지 '나쁨'
(서울=연합뉴스) 이재영 기자 = 수요일인 11일 대부분 지역 낮 기온이 10도 이상으로 오르면서 1월 중순치고 이례적으로 포근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도에서 영상 4도 사이이고 낮 최고기온은 영상 6~15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평년기온(최저 영하 12도에서 0도·최고 0도에서 영상 8도)보다 5~10도 높은 수준이다.
전반적으로 예년 이맘때에 견줘 매우 포근한 가운데 다만 경기북동부와 강원내륙·산지는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져 춥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과 최고기온은 서울 영하 2도와 영상 9도, 인천 영하 2도와 영상 6도, 대전 영하 3도와 영상 10도, 광주 0도와 영상 13도, 대구 영하 3도와 영상 12도, 울산 영하 1도와 영상 14도, 부산 영상 4도와 영상 14도다.
원래 절기 소한(小寒)과 대한(大寒) 사이인 지금이 겨울 중 가장 추울 때다.
그런데 11일은 11월 말이나 12월 초 수준으로 따뜻한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는 중국 내륙에서 오래전 변질해 온난한 이동성고기압이 서해상에서 동해상으로 우리나라를 지나갈 것이기 때문이다.
고기압 영향으로 날이 맑아 일사량이 확보되는 점도 날이 포근할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기온은 고기압이 동해상에 진출해 우리나라로 남풍이 불어들 12일 더 높겠다.
12일은 낮 최고기온이 영상 8~17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예상보다 기온이 1~2도만 높아도 '역대 1월 중 가장 따뜻한 날'이 될 수 있다.
강원 강릉시는 12일 낮 최고기온 예상치가 17도인데 1월 일최고기온 역대 최고치가 1964년 1월 12일 17.4도다.
1월 일최고기온 최고치가 1932년 1월 6일 14.4도인 서울은 12일 낮 최고기온이 12도일 것으로 예상된다.
12일 제주와 호남·경남남해안에 각각 늦은 오후와 밤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서쪽에서 저기압이 다가오기 때문인데 동해상 고기압 영향으로 불어 드는 습윤한 남풍의 지원이 더해지면서 겨울비치고는 양이 상당히 많겠다.
11일 미세먼지는 서울과 경기에서 '나쁨' 수준이고 나머지 지역에서는 '좋음' 또는 '보통' 수준이겠다. 다만 인천·충청·전북·대구는 오전 한때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12일에는 경기남부만 미세먼지 수준이 나쁨이겠다.
jylee24@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동남아 여행길 철창에서…" 범람하는 해외 성매매 후기 | 연합뉴스
- 경인아라뱃길서 10대 숨진 채 발견…국과수 부검 의뢰 | 연합뉴스
- 영덕 야산서 사람 뼈 추정 물체 발견 | 연합뉴스
- 낙동강 하류서 40대 남성 추정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거리에 풍기는 악취 잡아라…서울시 '은행 열매와의 전쟁' | 연합뉴스
- 아내 마중 가던 80대 급류에 '참변'…마을 주민 "허탈할 뿐" | 연합뉴스
- 호주경찰 47년 집념…'여성 잔혹살인' 용의자 伊서 체포 | 연합뉴스
- "아기집 5개 보고 2주간 매일 눈물…집안에 한 반이 생겼네요" | 연합뉴스
- 英해로즈 전 소유주, 생전 성폭력 혐의 기소 2차례 모면 | 연합뉴스
- 尹, 참모들에 영화 '무도실무관' 추천…"젊은 세대가 많이 보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