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계1위 신한카드도 '희망퇴직'… "직원들 '제2의 인생' 지원"

강한빛 기자 2023. 1. 10. 1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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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1일 하루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현대카드는 근속 20년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지원프로그램 신청을 받았고 우리카드 역시 1967~1969년생, 우리금융그룹 근속 10년 이상 재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회사와 직원의 상생 관점에서 이번 희망퇴직 신청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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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업계 1위 신한카드가 희망퇴직을 단행한다. 고령화와 고직급화로 인한 인력 구조 불균형을 개선하고 직원의 '제2의 인생'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10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신한카드는 오는 11일 하루 희망퇴직 신청을 받는다. 대상은 근속 15년 이상의 1965~1969년생 직원이다. 퇴직자들에게는 임금의 평균 30개월치가 지급된다.

앞서 4일 하나카드는 카드사 중 올해 처음으로 희망퇴직 신청을 받았다. 대상자는 만 10년 이상 근속한 1968년생(만 55세)이다. 특별퇴직자에게는 직급에 따라 최대 36개월치 월평균 임금이 지급된다. 책임자(과장·차장)·사원급은 36개월치, 관리자(부장)는 31~36개월치 월평균 임금을 받는다. 여기에 자녀 학자금과 의료비, 재취업비 등도 지급된다.

카드업계 희망퇴직 바람은 지난해 말부터 시작됐다. 현대카드는 근속 20년 직원을 대상으로 퇴직 지원프로그램 신청을 받았고 우리카드 역시 1967~1969년생, 우리금융그룹 근속 10년 이상 재직 직원을 대상으로 희망퇴직 접수를 진행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회사와 직원의 상생 관점에서 이번 희망퇴직 신청을 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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