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지역밀착전략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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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헬로비전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특징을 살려 지역밀착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수도권, 부산, 강원, 대구·경북, 경남, 전라, 충남 등 7개 방송 권역별로 매주 3회 지역이슈를 다룬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역 매체로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공익적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인정받아 지역채널 커머스인 '제철장터'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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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회 확인…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
LG헬로비전이 종합유선방송사업자의 특징을 살려 지역밀착형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헬로 이슈토크'를 꼽을 수 있다.
우리 지역의 크고 작은 이슈를 다양한 시각에서 속 시원하게 풀어보자는 취지로 지난 2018년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수도권, 부산, 강원, 대구·경북, 경남, 전라, 충남 등 7개 방송 권역별로 매주 3회 지역이슈를 다룬다.
중학교 드론 동아리 소식부터 지방대 위기대책까지 지난해 다룬 지역이슈만 1000여개에 달했다. 올해는 저출산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인구 소멸과 지역 소멸 등의 문제를 집중 조명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윤경민 LG헬로비전 보도국장은 "지역 매체로서 지역을 살리기 위한 해법을 모색하는 공익적 프로그램 제작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뛰어들었다.
LG헬로비전은 2021년부터 규제 샌드박스 실증특례를 인정받아 지역채널 커머스인 '제철장터'를 운영 중이다. 지난해 '똑똑! 청년농부', '팔도 쌀 한마당' 등 여러 기획전을 진행했고 올해도 지역 특산물과 골목상권 주요 상품을 내세워 소비자와 지역생산자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할 계획이다. 올해 설을 앞두고는 횡성한우·상주곶감·부산 기장미역 등 농특산물을 준비했다.
앞서 송구영 대표는 지난 2일 발표한 신년사에서 "지난해는 지역 중심의 차별화된 케이블TV의 성장 기회를 확인한 뜻 깊은 한 해였다"면서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로컬 크리에이터'로 진화해나갈 것을 임직원들에게 당부했다. 지역밀착형 사업에 더욱 속도를 내라는 주문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는 제철장터의 채널 경쟁력 확대, 지역채널 콘텐츠 경쟁력 강화, 문화∙관광∙교육 분야 지역사업 육성 등을 중점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이학선 (naemal@bizwatch.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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