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 무거운 황희찬, 울브스 부상자 속출 '최대 7명 이탈'

하근수 기자 2023. 1. 10.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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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이 선수단 줄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울버햄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공식전 5경기 동안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울버햄튼은 노팅엄전 동안 최대 7명이 이탈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부상자 명단을 공유했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극장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울버햄튼 복귀 이후 2차례 골망을 흔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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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울버햄튼이 선수단 줄부상으로 고민에 빠졌다. 최근 날카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황희찬의 어깨가 더욱 무거워진다.

울버햄튼은 12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8강에서 노팅엄 포레스트와 맞붙는다. 앞서 울버햄튼은 16강에서 질링엄을 꺾고 8강에 진출했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부임 이후 조직력을 갖춰가고 있다. 울버햄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공식전 5경기 동안 2승 2무 1패를 기록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지난 8일 잉글랜드 FA컵에서 리버풀과 비기며 저력을 발휘하기도 했다.

이번엔 EFL컵 일정을 위해 노팅엄 원정을 떠난다. 두 팀 사이 특별한 스토리도 있다. 지난해 10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1라운드에서 벌어졌던 기싸움이다. 경기 시작에 앞서 노팅엄은 울버햄튼을 아기 늑대로 표현하며 저격했지만 패배했다. 경기 종료 이후 울버햄튼은 노팅엄을 상징하는 나무를 도끼로 베며 응수했다.

EFL컵 무대에서 다시 맞붙게 된 두 팀. 킥오프가 임박한 가운데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다. 영국 '버밍엄 메일'은 "울버햄튼은 노팅엄전 동안 최대 7명이 이탈할 수 있다"라고 전하며 부상자 명단을 공유했다. 리버풀전을 놓쳤던 주앙 무티뉴, 다니엘 포덴세, 주앙 무티뉴 3명과 앞서 이탈했던 부바카르 트라오레, 페드로 네투, 치퀴뇨, 사샤 칼라이지치 4명까지 최대 7명이 노팅엄전에 뛸 수 없다.

그만큼 황희찬 어깨가 무겁다. 2022 카타르 월드컵 포르투갈전에서 극장골을 터뜨렸던 황희찬은 울버햄튼 복귀 이후 2차례 골망을 흔들며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지난 리버풀전에서도 득점을 터뜨리면 기대에 부응했다. 당시 황희찬은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은 만큼 노팅엄전에서도 그라운드를 밟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시즌 2호골에 도전하는 황희찬. 로페테기 감독은 황희찬을 두고 지난 리버풀전처럼 곤살로 게데스와 라울 히메네스가 선발로 출격한 다음 조커로 투입할지, 아니면 선발로 출격시킬지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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