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조비 찾은 원희룡 장관…"조비도 국내 UAM실증사업 참여"

이민하 기자 2023. 1. 10.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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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작사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을 방문해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한·미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원 장관은 "국내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2025년 상용화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의 협력 사례가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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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조비 등 한미 기어간 UAM 협력방안 논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작사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을 방문했다. /사진제공=국토교통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 산호세에서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제작사 '조비에비에이션(Joby Aviation)'을 방문해 2025년 UAM 상용화를 위한 한·미 기업 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조비는 세계 UAM 기체제작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이다. 이날 원 장관은 유영상 SK텔레콤(SKT) 대표와 함께 조벤 비버트 조비 대표를 만났다. 조비에서 개발 중인 UAM 기체(S4)는 미국 연방항공청(FAA)으로부터 기체 인증을 받아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조비는 SKT와 지난해 1월 전략적 동반 관계를 체결해 SK 온 배터리가를 사용하고, 올해부터 시작되는 국내 실증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정부는 올해 8월부터 연말까지 1단계로 개활지 실증과 내년 6월부터 25년 10월까지 2단계 도심지 실증을 실시할 계획이다. 원 장관은 조비의 기체 개발·인증 진행 상황과 SKT의 서비스 플랫폼 제공 계획 등에 대해 설명을 듣고 "조속한 상용화를 위해 만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원 장관은 "국내의 우수한 배터리 및 서비스 플랫폼 기술과 미국의 최첨단 UAM 기체제작 기술이 힘을 합치면 2025년 상용화도 무리없이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며 "두 회사의 협력 사례가 세계적인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한·미 정부 간 협력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하 기자 minhar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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