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우주항공·양자컴퓨팅·AI 등 국가전략 기술로 미래산업 선점해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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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메모리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반도체는 물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우주 항공, 원자력, 양자 컴퓨팅 등 국가전략 기술을 통해 미래산업을 선점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약 5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 격려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심화 시대에는 과학기술 수준이 곧 그 나라의 수준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은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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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달려”
윤석열 대통령은 10일 “메모리반도체를 이을 차세대 반도체는 물론, 인공지능(AI), 모빌리티, 우주 항공, 원자력, 양자 컴퓨팅 등 국가전략 기술을 통해 미래산업을 선점하는데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경기도 과천시 국립과천과학관에서 약 520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 격려사를 통해 “4차 산업혁명, 디지털 심화 시대에는 과학기술 수준이 곧 그 나라의 수준이다. 대한민국의 새로운 도약은 첨단 과학기술과 디지털 혁신에 달려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지난해 우리는 쉼 없이 달려왔고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뤄냈다. 우리 손으로 만든 누리호와 다누리호의 성공적 발사로 세계 7대 우주 강국으로 도약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첨단기술 패권 경쟁에 맞서 기술 정책 연구개발(R&D)과 교육 등 대한민국 과학기술 전반을 고도화하는 국가전략육성체계를 구축했다”며 “디지털 선도국가로서 디지털 혁신 비전과 전략을 제시하고 새로운 글로벌 디지털 질서에 대한 논의를 선도해왔다”고 자평했다.
윤 대통령은 “도전과 혁신을 두려워하지 않는 여러분의 헌신과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 모든 것이 가능했다”며 “지금 이 순간에도 혁신을 위해 매진하시는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리호 3차 발사, 우주항공청 출범 등을 통해 우주 경제 시대를 열기 위한 산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AI 중심의 디지털 기술을 일상화해 국민 누구나 디지털을 마음껏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류 보편적인 가치를 기반으로 디지털 격차 해소를 위해 국제사회와도 적극 연대해나갈 것”이라며 “미래 첨단산업을 이끌 인재 양성과 과학기술 기반의 지역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대통령은 “자유와 창의가 존중되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혁신할 수 있도록 정부가 든든히 뒷받침하겠다”며 “대한민국이 글로벌 과학기술 강국, 디지털 모범국가로서 도약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주시길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는 기존에 각각 개최돼 오던 과학기술인, 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를 2014년부터 통합 개최해 오고 있는 행사다. 과학기술과 정보방송통신 분야 기업 및 학계 관계자와 연구자들이 모여 과학기술‧디지털 분야의 혁신 의지를 다졌다. 현직 대통령이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 신년 인사회에 참석한 것은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이다.
이날 행사는 국민의례, 인사말(이우일 한국과총 회장, 노준형 ICT대연합 회장), 윤 대통령 격려사, 신년 다짐, 레이저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신년 다짐 행사의 경우, 현장 참석자 외에도 한반도의 동서남북(울릉도-백령도-제주도-서울)과 미주(미국)·아시아(싱가포르) 지역의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이 영상으로 참여했다.
한편, 윤 대통령은 대통령 당선 및 취임 이래로, 한국과학기술원 나노종합기술원 방문(지난해 4월),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참석(7월), 토론토대학교 인공지능 석학과의 대화(9월), 제8차 비상경제민생회의 계기 디지털 전략 발표(9월), 과학기술계 원로 초청 간담회(11월), 미래 과학자와의 대화(12월) 등 과학기술인‧정보방송통신인들과 소통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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